▲대전 대덕구 목상동에 위치한 한국타이어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KBS 뉴스 화면 캡처
▲대전 대덕구 목상동에 위치한 한국타이어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KBS 뉴스 화면 캡처

[SRT(에스알 타임스) 김건 기자] 한국타이어 대전 공장 화재가 나흘만에 완전히 진화됐다.

15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한국타이어 대전공장 화재는 발생 나흘째인 이날 오전 8시 불이 완전히 진압됐다.

소방당국은 지난 14일 오후 8시부터 펌프차, 구급차 등 장비 22대와 인력 76명을 동원해 건물 잔해와 가연물 등을 제거하고 소화수를 뿌리는 등 밤새 잔불 정리 작업을 벌였다.

지난 12일 오후 10시 9분 대전 대덕구 목상동 한국타이어 대전공장에서 큰불이 나자 많은 가연성 물질 등으로 인해 어려운 진화를 13시간만인 13일 오전 11시 초진을 완료했다.

이 불로 샌드위치 패널로 된 북쪽 2공장 내부 8만7,000여㎡가 전소됐고 2공장 3 물류창고 안에 보관됐던 타이어 21만개가 탄 것으로 파악된다.

작업자 10명과 소방대원 1명 등 11명은 경상을 입고 치료를 받은 뒤 모두 귀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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