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RT(에스알타임스) 이승규 기자] 도라이첨단소재가 1,000억원 규모의 폴리페닐렌 설파이드(PPS) 수지 생산설비 증설에 나선다. 이는 김관영 전북지사가 지난해 12월 일본방문 중 도레이 일본 본사를 찾은 후 사장에게 추가 증설투자를 요청했던 결과다. PPS는 강도가 우수해 금속을 대체할 수 있다고 평가받는 슈퍼 엔지니어링 플라스틱이다.

6월 전라북도청에 따르면 도레이첨단소재는 새만금산단 군산공장에 약 1,000억원, 연산 5,000톤(t) 규모의 PPS 생산설비를 추가 증설한다. 이번 증설을 통해 도레이첨단소재는 1만3,600t의 생산규모를 확보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PPS 수지의 주원료인 황화수소나트륨도 연산 4,800t 규모로 증설된다.

저작권자 © SR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