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규호 코오롱모빌리티그룹 대표.
▲이규호 코오롱모빌리티그룹 대표.

- 코오롱모빌리티그룹 이달 출범, 사업 다각화 시동

- 스웨덴 순수 전기 바이크 브랜드 ‘케이크(CAKE)’

[SRT(에스알 타임스) 박은영 기자]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은 스웨덴의 순수 전기 바이크 브랜드인 케이크(CAKE)의 국내 단독 수입사로 공식 유통을 한다고 30일 밝혔다.

'코오롱가(家)' 4세인 이규호 코오롱모빌리티그룹 대표이사가 '1호 신사업'으로 전기 바이크를 택한 것이다.

코오롱글로벌에서 자동차 부문이 분할한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은 이달 4일 공식 출범했다. 코오롱글로벌 자동차 부문을 이끌어온 이규호 사장이 대표이사를 맡아 경영 전면에 나섰다.

기존 ▲BMW ▲아우디 ▲볼보 ▲지프 등 프리미엄 수입차 중심의 포트폴리오에서 프리미엄 바이크로 사업 다각화를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케이크는 2016년 스웨덴에서 태동한 전기 바이크 브랜드다. 북유럽 특유의 간결한 디자인과 초경량, 고성능이 특징이다.

코로롱모빌리티그룹은 마카 플렉스(Makka flex) 등 케이크의 3가지 대표 모델을 먼저 국내에 선보일 계획이다. 추후 전기자전거 등 신규 모델 론칭을 통한 친환경 라인업 강화에 주력할 방침이다.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은 케이크 론칭을 시작으로 모빌리티 영역 내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활동을 강화하고 고객에게 편리하고 다채로운 모빌리티 경험을 선사하기 위한 적극적인 행보를 지속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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