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 아시아드점. ⓒ홈플러스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 아시아드점. ⓒ홈플러스

- 영남 지역 첫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

[SRT(에스알 타임스) 박은영 기자] 홈플러스는 영남 지역에서 처음으로 부산 아시아드점을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으로 리뉴얼 오픈했다고 17일 밝혔다.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은 지난 2월부터 새롭게 선보인 미래형 마트 모델이다.

홈플러스는 메가푸드마켓으로 새단장한 매장들이 평균 20% 이상의 높은 매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본사 사옥이 있는 강서점의 경우 지난달 1일부터 31일까지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약 85%, 평균 객수는 약 80% 이상 신장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2003년 처음 영업을 시작한 홈플러스 아시아드점은 현재 전국 홈플러스 매장 중 매출 순위 상위권에 드는 우량 매장 중 하나다. 마트, 영화관, 볼링장 등을 갖춘 초대형쇼핑몰이다. 홈플러스는 아시아드점을 리뉴얼해 고객 쇼핑 최적화를 구현했다.

홈플러스 자체 분석에 따르면 아시아드점 상권 내 40대 비중은 전국 홈플러스 평균 대비 5%포인트(p) 더 높으며, 상권 내 아파트 거주 비중도 타 매장 대비 7%포인트 많은 것으로 파악된다.

이에 홈플러스는 가족 단위 고객이 많은 지역 상권 특성에 맞춰 먹거리 상품 구색을 강화했다. '당당치킨' 등 델리상품을 총망라한 '푸드 투 고', 샐러드바 '프레시 투 고', 프리미엄 베이커리 '몽 블랑제' 등을 매장 전면에 배치하는 등 동선을 고객 수요 중심으로 혁신했다.

비식품 카테고리는 '토이 어드벤처 랜드', '키친웨어', '가드닝&데코', '일렉트로닉스 라운지' 등 체험형 콘텐츠를 결합했다. 또 '홈술족'을 겨냥해 와인과 위스키 코너도 새단장했다.

이를 기념해 최근 MZ세대(1980~2000년 출생세대) 사이 위스키 오픈런 현상을 유발하는 인기 품목인 '발베니 12년', '맥캘란 12년', '와일드터키 레어브리드' 등을 마이홈플러스 맴버 특가로 선보인다.

이제훈 홈플러스 사장은 "영남 지역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 아시아드점은 기존 초대형쇼핑몰의 장점을 살려 고객 체험을 극대화하고 먹거리를 강화한 미래형 마트"라며 "변화한 점에서 의미가 크고 유동 인구 유입‧체류시간 증가 등의 부가 효과 유발을 통해 지역 상권 활성화의 구심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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