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정은 회장 ⓒ SR타임스
▲ 현정은 회장 ⓒ SR타임스

[SR타임스 조인숙 기자] "남북화해 및 공동번영을 위한 현대그룹의 가교역할은 변함이 없어야 한다"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은 지난 2일 신년사에서 "주력 계열사가 불가피하게 매각돼 그룹 규모가 큰 폭으로 줄었지만 부실의 멍에가 더 지속하지 않아 미래를 설계할 수 있게 돼 그나마 다행이다. 최선을 다한 임직원에게 고맙다는 말씀을 전한다"라고 말했다.

그는 "현대엘리베이터를 포함한 각 계열사는 과거 악순환의 고리를 끊고 선순환이 작동하도록 '승리하는 DNA'를 가져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현 회장은 "남북화해 및 공동번영을 위한 현대그룹의 가교역할은 변함이 없어야 한다"면서 고(故) 정주영 명예회장의 유지(遺志)인 대북사업에 대한 사명감은 일체의 흔들림이 없어야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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