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디스플레이 2015-2016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대해부 [⑥ 환경]
ISO50001 등 에너지환경 경영시스템 운영... 폐수량-배출오염물질량 24시간 모니터링

■ LG디스플레이 2015-2016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대해부 [⑥ 환경]
ISO50001 등 에너지환경 경영시스템 운영... 폐수량-배출오염물질량 24시간 모니터링

[SR타임스 김소정 기자] 지난 2015년부터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가 시행되고, 파리 기후협약(COP21 in Paris)에서 당사국 총회를 통해 자발적 온실가스 감축 협약이 맺어지는 등 기후변화와 환경오염에 대한 전 세계의 관심과 대응 수준은 높아지고 있다.

국내에서도 기업의 친환경경영 활동이 환경에 미치는 중대한 영향을 인지하고 환경 관련 규제 활동을 강화하는 등 기업의 책임있는 행동과 대응이 강하게 요구되고 있는 상황이다.

LG디스플레이는 “글로벌수준의 친환경경영 활동을 통해 기업의 책임을 다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LG디스플레이는 전 세계 당면 과제인 자원 고갈과 이상기후 현상에 대해 에너지 효율 개선 등을 통해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ISO14001과 ISO50001 등 에너지 환경 경영시스템을 운영하고 있으며 구미와 파주 사업장을 대상으로 온실가스 감축 사업에 지속적으로 투자하여 친환경경영 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LG디스플레이는 “법규 및 규제를 넘어서 경영 활동 전반에 에너지와 자원소비를 최소화하여 환경적 영향을 줄이고, 적극적인 환경공헌 활동을 통해 자연과 더불어 지속가능한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우선, 적극적인 온실가스 감축 및 에너지 개선 활동을 통해 탄소발자국을 최소화하고 있으며, 용수 재이용율 및 폐기물 재활용율 향상 등을 통해 자원 순환을 극대화 하고 있다. 또한, 생물다양성 보존활동과 1사 1하천 운동 등의 지역 환경 보존 활동을 통한 환경공헌 활동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LG디스플레이는 구미 및 파주 전 공장에 대해서 환경경영시스템을 구축하여 환경경영에 대한 국제 규격인 ISO 14001을 취득하여 운영하고 있다. 또한 친환경경영 활동에 대한 인정으로 환경부로부터 녹색기업으로 지정되었으며 구미 및 파주 전 공장에 대해 에너지 경영시스템인 ISO 50001인증을 취득하여 운영하고 있다.

특히 2015년도에는 한국 CDP위원회가 주관하는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에서 지속적인 온실가스 배출 저감 활동(공정가스 감축 및 에너지 절감 등)을 인정받아 탄소경영특별상을 수상했다.

LG디스플레이는 기업 활동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에너지환경경영시스템을 효과적으로 운영하여 체계적으로 환경성과를 관리하고 있다. 특히 전사적 환경 성과와 부서별 환경 성과로 나누어 관리하고 있으며 환경성과는 다시 경영목표 및 운영목표로 나누어 관리하고 있다.

2015년 전사 환경 목표 달성을 위한 부서별 세부 목표는 전체 2178개 중 2057건을 달성하여 달성률 94%를 기록했다.

또한, 전사 전력 절감 캠페인 '절전 1520' 달성을 위하여 전력 사용량을 전사 경영 목표로 수립하여 세부적으로 관리하였으며 3.3억kWh의 전력사용량을 절감하는 효과를 거두었다.

전 세계적인 이상기후 현상과 자원고갈로 인해 산업에 미치는 피해가 증가하고 있습. LG디스플레이는 기후변화로 인한 이상기후현상과 이에 따른 물리적 리스크를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기후변화로 인한 경영 리스크를 최소화하여 능동적으로 대응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정부의 ‘온실가스 에너지 목표관리제’에 대응하여 매년 온실가스 배출량 및 에너지 사용량에 대해 제 3자 검증을 받아 정부에 보고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2015년부터 시작된 ‘온실가스 배출권 거래제’에 선제 대응하여 기업시민으로서의 탄소 규제를 적극적으로 이행하고 있다. 또한, 에너지 절감 활동 및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을 위해 설비 투자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2015년부터 정부에서 온실가스 배출권 거래제를 도입하면서 LG디스플레이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감축하기 위해 전력 절감 및 공정 가스 감축 활동을 해왔다. 특히, 생산 공정에서 사용되는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공정가스 대체, 사용량 절감 등의 다양한 활동을 통해 약 43만톤의 온실가스를 감축하였으며, 이는 전체 감축량의 98%를 차지했다.

LG디스플레이는 생산 및 사업장 내 설비의 운영 최적화 및 교체·개선 사업을 통해 효율적으로 에너지를 감축하고 있다. 구미 및 파주 사업장의 설비 및 공정 Process와 에너지 사용 소비구조를 파악하여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는 포인트를 진단한 후 Pump, 압축기 등의 설비를 교체하거나 고효율 설비를 설치하여 전력비용을 아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온실가스 감축에도 기여하고 있다.

특히 DI (De-Ionized water system) 역삼투 저전력형 Pump를 적용하는 사업을 통해 연간 1만1011MWh/년의 전력을 절감해 11.35억 원/년의 비용 절감 효과를 거둘 수 있었다.

또한 저전력 고효율 건식 Process Vacuum Pump 교체 투자를 통한 효율 개선으로 연간 전력료 19.0억원을 절감했다.

LG디스플레이는 향후 해외 사업장 및 협력사의 에너지 진단 활동을 통해 에너지 개선 활동을 점차적으로 확대하는 등 지속적인 에너지 개선 활동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LG디스플레이는 임직원 및 이해관계자의 안전 보건 확보, 환경영향 최소화를 위하여 화학물질의 입고에서 사용 및 폐기까지 철저하게 관리하고 있다. 2015년부터 전면 시행된 화학물질 관리법과 화학물질 등록 및 평가법에 따라 유해화학물질 취급자 및 종사자에 대한 안전교육 실시, 법정 관리자 확대 선임 등 화학물질 규제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또한 화학 사고에 대한 전 종사자들의 주의 및 안전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포스터 게시, 홍보 활동 등을 진행했다. 특히, 중앙통제실의 안전 관리 시스템을 이용하여 24시간 모니터링 하는 등 지속적으로 화학물질 안전 관리와 사고 예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LG디스플레이는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폐수발생량 및 배출오염물질량을 24시간 모니터링하여 관리하며 환경 규제 및 법규를 준수하고 있다.

특히 화학물질 유출 시 수자원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유해 물질이 하천에 유입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우수 배제 시스템을 설치하여 자체 폐수처리장으로 이송시켜 오염물질 영향을 최소화하고 있다.

사업장에서 배출되는 폐수는 LG디스플레이 자체 폐수처리장에서 1차 처리되어 해당권역 시 하수종말처리장으로 보내져 최종 처리되며 이후 하천으로 방류되는 폐수는 법적 배출허용농도의 이하로 관리되고 있다(구미 50%, 파주는 70% 이하).

LG디스플레이는 공정별로 특성화되어 사용하는 원 · 부자재의 특성에 따라 최적화된 대기 오염물질 처리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또한 법적 기준 농도의 50%를 자체 기준으로 설정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지속적으로 신기술을 발굴하여 적용함으로써 오염물질 처리 효율 극대화를 통한 배출량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LG디스플레이는 화석 연료와 자원 고갈의 위기에 대응하여 폐기물을 재활용하고 자원순환체계를 구축하여 성과를 관리하는 등 기업시민으로서의 책임을 다하고 있다.

특히 2015년 5월 ‘자원순환성과관리 시범사업’ 참여 MOU를 체결한 이후 생산 과정에서 발생된 폐기물의 매립이나 소각을 최소화하는 다각적인 노력을 통해 폐유리 및 폐합성수지, 폐파지등 폐기물을 90%이상 재활용하고 있다.

또한 폐파지류의 천연펄프 원료 재활용 기술을 개발하여 재생펄프로 처리되는 Glass 간지를 천연펄 프원료로 재생시키는 등 천연자원 보호에 기여하고 있다.

LG디스플레이는 용수 공급의 어려움을 최소화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2004년부터 폐수 재이용 시설에 1000억 원 규모의 금액을 투자하고 있으며, 폐수 재이용률을 확대하여 약 50%의 폐수를 재처리해 생산공정 및 유틸리티 제조 과정에 재사용하고 있다.

LG디스플레이는 공업용수 인프라를 검토하여 공급용량 증설 계획을 수립하고, 장비 및 공정 개선을 통해 용수 사용량 절감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LG디스플레이는 2013년부터 파주환경운동연합과 생물다양성 보존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파주지역의 생물다양성 보존을 위한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멸종위기종인 금개구리 서식지와 파주공릉천의 습지 생태를 보존하기 위해 임직원을 환경지킴이로 임명하고 1사 1하천 환경 정화 활동을 펼치는 등 지역생태 보존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그 외, 습지 생태 보존을 위한 생태교란 외래종 제거, 습지 정화, 철새 모이주기 등의 다양한 환경공헌 활동을 함께 진행하고 있다.

2015년 10월에는 파주사업장 근처에서 생물다양성 보존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 행사는 환경부, 학계, NGO 등과 공동으로 개최, 비무장지대에 서식하는 환경부 지정 멸종 위기종 서식지와 파주 공릉천 습지 생태 보존 활동 사례를 공유하고 대체 서식시의 실태 및 개선 방향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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