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픽사베이
ⓒ픽사베이

[SRT(에스알 타임스) 박은영 기자] 원자재 값 상승, 금리 인상 등 부동산시장의 불확실성이 가중되는 가운데 역세권 신흥주거타운 분양이 이어지고 있다.

역세권 입지는 부동산시장에서 주거·상업·문화 시설 등을 갖춘 복합공간으로 조성되고 교통여건이 비교적 좋아 편의성을 갖춘 주거타운으로 조성된다.

대표적인 지역으로 광명시 일직동이 있다. 과거 허허벌판이던 이 지역은 광명역을 중심으로 하는 광명역세권 도시개발사업을 통해 광명시를 대표하는 주거 중심축으로 자리매김했다.

부동산114 REPS에 따르면 지난 2018년 1월 일직동의 3.3㎡당 평균 매매가는 1,681만원으로 철산동 1,756만원보다 낮은 시세였지만, 현재는 3,685만원(7월)으로 최고가를 기록 중이다. 이는 광명시 평균 매매가 2,875만원보다 810만원, 철산동보다는 560만원 높은 가격이다.

권강수 한국창업부동산 이사는 “불확실성이 커진 시장에서 역세권 입지가 가격 방어에 유리하다는 특징이 있고 교통, 문화, 생활 등 다양한 인프라가 풍부해 주거 생활이 편리한 게 장점”이라고 말했다.

이 가운데 반도건설은 지하철 1호선 두정역세권에 ‘유보라 천안 두정역’을 분양 중이다. 단지는 천안시 서북구 두정동 일원에 전용면적 84㎡ 단일평형, 총 556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대우건설은 경기 양주시 양주역세권 도시개발사업 A1블록 일대에 ‘양주역 푸르지오 디 에디션’을 9월 분양할 예정이다. 전용면적 59㎡와 84㎡, 총 1172가구로 조성된다. 지하철 1호선 양주역을 도보로 이용 가능하다.

SM동아건설산업은 강원 강릉시 포남동 일원에 ‘강릉KTX역 경남아너스빌’이 오는 9월 분양 일정을 시작한다. 단지는 전용 84·126㎡ 아파트 167가구 규모다. 도보 약 1분 거리에 KTX강릉역이 위치해 있다.

서광종합개발은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동천동 일원에 ‘동천역 트리너스’를 9월 중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13층, 2개동, 전용면적 39~102㎡ 총 94가구로 조성된다. 신분당선 동천역이 도보 7분 거리다.

저작권자 © SR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