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하고 이동환 후보 지지선언한 3인(김수환‧김종민 시의원,  김경태 전 시의원. ⓒ이동환 캠프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하고 이동환 후보 지지선언한 3인(김수환‧김종민 시의원,  김경태 전 시의원. ⓒ이동환 캠프

[SRT(에스알 타임스) 정명달 기자] 지난 30일 국민의 힘 이동환 고양시장 후보의 합동유세가 열린 고양시 삼송역.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하고 국민의힘에 입당한 전‧현직 고양시의원 3인이 이동환 후보지지 연설자로 나서 유권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3선인 김경태 전 시의원(주교,성사,홍도), 현역 시의원인 김수환(행신,대덕,행주), 김종민(삼송1,2/창릉,화전,효자) 의원이 그 주인공. 이들은 불과 1개월 전만해도 대표적인 이재준 시장 지지자로 알려진 지역 정치인이었다.

김수환 시의원은 “현 이재준 고양시장의 실정과 전형적인 내로남불을 일삼는 더불어민주당의 행태를 더는 묵과 할 수 없다”며 “이동환 후보의 당선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전 지방선거는 늘 있는 선거가 아니라 민주당에게 잃어버린 12년을 찾아오는 선거”라며 “무능과 부패의 사슬을 끊고 비상식이 상식이 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이동환 후보 지지를 호소했다.

이번 선거는 어느 진영의 승리를 장담 할 수 없을 만큼 혼전 양상을 보이는 가운데, 이들 3인이 이번 선거판세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과연 지역 주민들은 어떤 선택을 할 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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