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이 래미안 원베일리에 에버로즈 조경을 적용한다. ⓒ삼성물산
▲삼성물산이 래미안 원베일리에 에버로즈 조경을 적용한다. ⓒ삼성물산

- 에버랜드 자체개발 장미 품종 ‘에버로즈’ 조경 선봬

- 에버랜드 장미를 집 앞에서도…입주민 위한 가드너 교육도

[SRT(에스알 타임스) 박은영 기자] 용인 에버랜드에서만 만나볼 수 있던 ‘에버로즈’를 아파트 단지 내에서도 즐길 수 있게 됐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현재 시공 중인 서울 서초구 래미안 원베일리에 ‘에버로즈 테마정원(가칭)’을 적용할 예정이라고 16일 밝혔다.

에버로즈는 에버랜드에서 자체적으로 개발한 장미 품종으로 지난해 기후 국제 장미 콘테스트에서 은상 및 특별상을 수상하며 우수성과 상품성을 인정받았다. 기후 국제 장미 콘테스트는 나고야, 도쿄와 함께 일본의 3대 장미 콘테스트 중 하나로 영국의 데이비드 오스틴(David Austin), 프랑스의 델바르(Delbard) 등 세계 유수의 장미회사가 참가하고 있다.

삼성물산은 래미안 원베일리를 시작으로 다른 래미안 프로젝트에도 에버로즈를 활용한 조경을 선보이기 위해 계획 중이다. 또한 래미안 입주민을 대상으로 장미를 직접 가꾸고 돌볼 수 있는 전문 가드너 교육과정인 ‘로자리안 육성 프로그램’을 도입할 예정이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에버로즈 테마정원 적용으로 래미안 입주고객들의 만족도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에버로즈 테마정원을 도입 예정인 래미안 원베일리는 서울 서초구 신반포3차·경남아파트 등을 통합재건축해 23개동 2990세대로 조성하는 프로젝트로, 2023년 8월 준공 예정이다.

저작권자 © SR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