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환 파주시장 공천 컷오프 불복 재심청구 기자회견
▲최종환 파주시장 공천 컷오프 불복 재심청구 기자회견

-“적합도 여론조사에서 압도적 우세 보이는 현직 시장 배제 납득할 수 없어”

[SRT(에스알 타임스) 정명달 기자] 최종환 파주시장은 25일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공심위에서 지난 24일 새벽 기습적으로 발표된 공천배제에 강력 반발하며 중앙당에 재심을 청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 시장은 이날 금촌동 대호빌딩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당 후보적합도 여론조사에서 압도적 우세를 보이는 현직 시장을 배제한 도당 공관위의 결정은 납득할 수 없다"면서 "재심을 통해 정의롭고 공정한 경쟁을 요구한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4년간 오직 파주를 위해 일해 왔으며, 매니페스토 평가 4년 연속 우수, 공모사업 196건 선정과 국도비 약 1,400억 원 확보, 5년 연속 대한민국 도시대상 수상, 4년 연속 지자체 혁신 평가 우수기관 선정, 4년 연속 경기도 시군종합평가 우수기관 선정, 대한민국 기자가 뽑은 지자체장 대상 등 모범적인 지자체로 평가" 등 "교통, 의료 인프라, 도시재생, 균형발전 등 지역의 오랜 숙원 사업들을 해결하고 삶의 질을 높이는 도시 기반을 갖추었다"고 강조했다.

최 시장은 " 지방선거가 다가오면서 개인적인 아픈 가정사에 대한 악의적 네거티브가 난무했다. 부족함과 허물이 있는 평범한 인간으로서 가정을 잘 살피지 못한 가장으로서의 불찰과 공인으로서의 책임은 있지만 결단코 가정폭력을 행사한 적이 없다"고 반박했다.

▲최종환 파주시장 재심청구 기자회견 ⓒ파주시
▲최종환 파주시장 재심청구 기자회견 ⓒ파주시

또한 "범죄경력도, 경찰에게 조사받은 적도 없고, 배우자도 최근 언론인터뷰에서 어느 가정에나 있을 법한 작은 일이 침소봉대되었다며 폭력을 행사한 적이 없다고 바로잡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최종환 시장은 "정치적 유·불리를 떠나 비열한 정치공작을 펴며 정치적 이득을 취하려는 불순한 의도에 맞서, 굴복하지 않고 정치공작을 추방하고 정정당당한 정치가 파주지역 정치의 본류가 되도록 지지하는 당원과 시민의 힘과 지혜를 모아 파부침주(破釜沈舟)의 자세로 치열하게 맞서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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