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기영 마포구청장 예비후보. ⓒ한기영 마포구청장 예비후보 선거대책본부
▲한기영 마포구청장 예비후보. ⓒ한기영 마포구청장 예비후보 선거대책본부

[SRT(에스알 타임스) 박현주 기자] 한기영 마포구청장 예비후보는 마포의 비전으로 '동물복지 도시'를 제시하며 동물권과 반려동물을 위한 5개 공약을 27일 발표했다.

2020서울서베이 도시정책지표조사에 따르면, 서울시의 5가구 중 1가구가 반려동물 가족이며, 마포구의 동물등록 현황(2020년 11월 기준)에 따르면, 1만9,474마리가 마포구민과 함께 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 후보는 “다른 자치구 대비 1인 가구가 많은 마포에는 반려동물 가족도 많다”며 “반려동물은 단순한 애완동물이 아니라, 우리의 새로운 가족”이라고 말했다. 이어 “사람과 동물이 모두 행복한 마포, 동물권을 제대로 챙기는 구청장이 되겠다”고 5가지 공약을 제안했다.

한 후보는 '마포구 동물보호센터 설립'과 관련해 ▲강아지·고양이공장·유기동물, 학대 등 동물권 관련 문제 기민한 대처 ▲마포형 동네별 동물병원 진료비 공시제 (명확한 공시기준 마련) ▲반려동물의 행동교정과 반려인 교육(책임성 강화) 사업의 3가지 공약을 내놨다.

한 후보는 '마포형 반려동물 매칭건강보험 도입'에 대해 ▲마포구·보험회사·반려동물가구 간 단체 MOU 1:1 건강보험료 매칭 가입 공약을 발표했으며, '반려동물가족 여가 프로그램 지원'과 관련해선 ▲반려동물가족 놀이터 카페 설치(구민문화체육센터 등) 및 체험프로그램 지원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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