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트럭버스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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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RT(에스알 타임스) 최형호 기자] 만트럭버스그룹의 한국법인인 만트럭버스코리아가 자발적 리콜 전문 시설인 '엔진 엑셀런스 센터(EEC)'를 추가로 개설한다.

만트럭버스코리아는 고객 대기를 줄이고 리콜 수리를 가속화시키는 한편, 향후 서비스 역량 강화를 위한 투자 차원에서 5월~6월까지 부산신항, 김해, 창녕(함안) 센터 내에 엔진 엑셀런스 센터를 순차적으로 추가 마련키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자발적 리콜 개시 당시 전국의 엔진 엑셀런스 센터는 총 14곳이었으며, 그 동안 4곳이 더 추가돼 현재 18곳이 가동 중이다.

이에 따라 고객들은 전국 21곳의 엔진 엑셀런스 센터에서 보다 빠르고 편안하게 리콜 수리를 받을 수 있다.

회사 측은 자발적 리콜 임무 수행 및 전국 서비스 센터 내 정비사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을 중요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엔진 엑셀런스 센터에 일하는 모든 정비사들은 엔진에 대한 이론 교육 및 테스트를 통과한 이후 평택 전문 교육센터에서 일주일간 특별 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커먼레일 시스템, 배출가스 시스템, 엔진수리, 온라인 교육 등 고도화된 훈련을 마치고 이론 및 엔진 분해 조립 실습 테스트를 통과해야만 본격적인 업무에 투입된다.

토마스 헤머리히 만트럭버스코리아 사장은 "고객과의 신뢰 회복에 속도를 내고 있다'며 "고객 신뢰를 바탕으로 만트럭버스코리아는 한국 시장에서 다시 한 번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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