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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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RT(에스알 타임스) 전근홍 기자] 국민연금이 25일 하나금융지주 정기주주총회를 하루 앞두고 하나금융그룹 회장으로 지명된 함영주 부회장의 사내이사 신규 선임 안에 찬성하기로 했다.

24일 국민연금 등에 따르면 이날 국민연금 수탁자책임전문위원회(수책위)는 하나금융지주 등 14개사의 정기주총 안건에 대한 의결권 행사 방안을 논의한 후 함 부회장에 대해 찬성표를 던지기로 의결했다. 앞서 투자업계에서는 국민연금이 함 부회장에 반대표를 던질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 14일 해외금리 연계 파생결합펀드(DLF) 불완전판매와 관련한 금융당국의 징계를 취소해달라는 소송에서 패소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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