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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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RT(에스알 타임스) 전근홍 기자] 이달 말 퇴임을 앞둔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이 특별공로금으로 50억원을 받는다. 9일 금융권에 따르면 하나금융은 오는 25일 예정된 정기 주주총회에서 김 회장에게 50억원의 특별공로금 지급 안건을 심의한다.

하나금융 임원 퇴직금 규정은 재직 시 특별한 공로가 있는 임원에 대해 주총 결의로 별도의 공로금을 줄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특별공로금은 이사 보수 한도와는 별도로 지급된다. 김 회장의 2021년도 보수는 성과급 15억1,000만원을 포함해 모두 24억원이다. 김 회장은 이번 정기 주총일로 임기가 종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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