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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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도부터 30도까지 1도 간격으로 희망 온도 설정 가능

[SRT(에스알 타임스) 이수일 기자] LG전자는 오는 23일 4계절 내내 실내 공기질을 관리하는 신개념 공기청정팬 퓨리케어 에어로타워를 선보인다고 16일 밝혔다.

LG전자에 따르면 이 제품은 공기청정 기능과 온·송풍 기능을 결합한 융·복합 제품이다. 정화한 공기를 희망 온도에 맞춰 원하는 풍량과 방향으로 보내준다. 신제품의 청정면적은 18.4제곱미터(약 5.6평)다. 송풍 전용 모델과 온·송풍 겸용 모델이 있다.

LG전자는 제품 아래쪽에 360도 방향으로 공기를 빨아들이는 퓨리케어 360도 공기청정기의 원통형 디자인을, 위쪽은 두 개의 타워를 적용했다. 

이용자가 온풍 기능을 선택하면 에어로타워가 따뜻한 바람을 내보내 해당 공간을 데워준다. 이 기능은 LG전자가 19제곱미터의 실험실에서 자체 시험한 결과 20도의 실내 온도를 9분만에 약 5도 높였다. 16도부터 30도까지 1도 간격으로 희망 온도를 설정할 수 있다. 송풍 기능은 바람의 세기를 10단계까지 세밀하게 조절할 수 있어 편리하다. 

LG전자는 신제품에 위생 기능을 적용했다. LG 휘센 타워 에어컨의 UV나노 기능은 바람을 내보내는 팬을 자외선 발광다이오드(UV LED)로 살균해 유해세균을 99.99% 제거해준다. UV나노는 UV LED와 자외선의 파장단위인 나노미터를 합성한 용어다. 국제공인시험인증기관인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 시험 결과 이 제품은 팬에 붙을 수 있는 황색포도상구균 등 유해세균을 99.99% 제거했다.

극초미세먼지를 비롯해 암모니아 등 5대 유해가스를 제거한다. 한국공기청정협회의 청정성능 CA인증과 미세먼지 센서 CA인증, 한국천식알레르기협회(KAF) 인증, 영국알레르기협회(BAF) 인증을 모두 획득했다.

LG전자는 이번 신제품 출시에 오는 22일까지 온라인에서 100대 한정 사전 판매를 진행한다. 또한 미국 현지시간으로 내년 1월 5일에 개막하는 CES 2022에서 이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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