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RT(에스알 타임스) 전근홍 기자] DGB금융그룹은 지난 3일 대구 북구 가정종합사회복지관에 황병우 회장의 취임 기념 선물을 전달했다고 4일 밝혔다.지난달 28일 제4대 DGB금융 회장으로 취임한 황 회장은 축하 화환 대신 받은 쌀 화환을 취약계층 대상 무료 급식소를 운영 중인 지역 복지관에 기부했다. 축하 화환 수십 종은 지역 경로당에 전달했다.DGB금융은 이번 기부를 통해 최근 경기 침체로 인한 후원금 감소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급식소와 어르신들의 여가 공간 환경을 정비해줌으로써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했다.
[SRT(에스알 타임스) 전근홍 기자] 우리금융그룹은 오는 10∼15일 경기 화성에서 열리는 '2024 근대5종 아시아선수권대회'를 공식 후원한다고 4일 밝혔다.우리금융은 지난 3일 우리금융 본사에서 임종룡 회장과 대한근대5종연맹 이한준 회장, 전웅태, 김선우, 신수민 선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후원 협약식을 진행했다.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지는 이번 대회에는 14개국 20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한다. 우리금융은 지난 2021년부터 근대5종 전웅태 선수를 후원해왔으며, 지난해부터는 대한근대5종연맹 후원사로 나섰다.
[SRT(에스알 타임스) 전근홍 기자] 삼성화재가 방카슈랑스 신규 영업을 중단했다. 지난 2003년 이후 21년 만이다. 방카슈랑스는 은행 창구에서 보험상품을 위탁 판매하는 것을 말한다. 은행에서 판매가 이뤄지는 만큼 연금보험 같은 ‘저축성보험’ 판매가 대다수다. 삼성화재가 방카 영업에서 손을 떼는 건 새 회계제도(IFRS17) 때문이다. IFRS17에선 보험부채를 시가로 평가한다. 저축성보험을 매출에서 제외하고 부채로 간주해 많이 팔수록 불리할 수밖에 없다.4일 금융권에 따르면 삼성화재는 은행과 방카슈랑스 제휴를 맺은 보험 상품을
경기침체, 리스크 관리 및 순익 보전신한카드, 대출채권 매각이익 ‘99%’ 증가[SRT(에스알 타임스) 전근홍 기자] 카드사가 지난해 대출채권을 팔아 6,000억원에 달하는 현금을 마련한 것으로 나타났다. 카드사의 대출채권에는 일시불과 할부, 현금서비스, 카드론 등 카드사의 모든 대출상품이 포함된다. 고금리 상황에서 카드사의 수익성이 떨어지고 있는 가운데, 건전성 관리와 더불어 수익성을 보전하고자 대출채권 매각을 늘린 것으로 풀이된다.3일 금융감독원 통계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말 6개 전업 카드사(우리·KB국민·롯데·신한·하나·
[SRT(에스알 타임스) 전근홍 기자] 고금리 장기화 속 차주의 금리 변동 리스크와 가계부채 부담을 줄이기 위해 금융당국이 은행권에 자체 장기 고정금리 대출 비중 목표치를 새로 제시하고 관리·감독에 나선다.금융감독원은 3일 올해부터 은행권에 자체 고정금리 주택담보대출 목표비율 30%를 신설해 행정지도를 실시한다고 밝혔다.금감원은 지난 2014년부터 주택담보대출의 질적 구조 개선을 위해 매년 '고정금리·비거치식 분할상환 대출 목표비율'을 제시하고 이행실적을 관리해왔다. 이에 따라 은행권의 주담대 고정금리 비중은 2014년 23.6%에
전북은행, 가산금리 7.3%국민·하나은행 3%대 [SRT(에스알 타임스) 전근홍 기자] 국내 은행들이 가계대출을 내주면서 적용한 가산금리 격차가 최대 14배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대출 상품의 최종 이자율은 시장 원가에 해당하는 준거금리(상품별 적용)에 각 은행이 붙이는 영업비용과 마진을 담은 가산금리를 더한 뒤, 이른바 우대금리로 불리는 가감조정금리를 빼서 정해진다.2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지난 2월 국내 은행들이 신규 취급한 가계대출에 적용한 가산금리는 평균 2.95%였다.은행별로 보면 전북은행의 가계대출 가산금리가 7.30
[SRT(에스알 타임스) 전근홍 기자] 흥국화재는 치매·간병 보험료 납입을 1년간 유예할 수 있는 ‘민생안정특약’을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정부와 보험업권이 지난해부터 공동으로 추진해온 ‘상생금융’의 일환이다. 고금리·고물가 장기화로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서민경제의 부담을 덜기 위한 목적이다.흥국화재가 ‘민생안정특약’을 탑재한 상품은 두 가지다. ▲흥Good 모두 담은 123치매보험과 ▲흥Good 내일이 든든한 간편간병치매보험이다. 보험료 납입구조가 단순한 비갱신형 상품부터 우선 적용했다는 설명이다.특약은 4월 1일 가입자부터 적
[SRT(에스알 타임스) 전근홍 기자] 5대 은행의 가계대출 잔액이 11개월 만에 감소세로 돌아섰다. 가계부채에 대한 금융당국의 규제에 따른 은행들의 금리인상이 영향이다. 기본적으로는 경기침체가 이어지면서 대출수요가 줄어든 영향으로 풀이된다. 일각에선 인터넷은행의 약진으로 ‘대출 갈아타기’ 현상에 따른 것으로 보는 시각도 있다.1일 금융권에 따르면 5대 은행(KB·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지난달 가계대출 잔액은 693조5,684억원으로 전월인 2월(695조 7922억원)보다 2조2,238억원 감소했다. 2023년 4월(-3조2,
[SRT(에스알 타임스) 전근홍 기자] 우리은행은 무인점포인 ‘디지털EXPRESS’ 강남교보타워점과 신사역점을 개점하고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고 1일 밝혔다.‘디지털EXPRESS’는 화상상담 기반 무인점포다. 이곳을 방문하는 고객은 은행 창구 대신 디지털데스크와 스마트 키오스크 등 최신 디지털기기를 활용해 △예금 가입 △대출상담 △해외 송금 등 각종 은행 업무를 처리할 수 있다.우리은행은 기존 영업점을 철수한 지역이나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 위주로 ‘디지털EXPRESS’를 개설했다. 현재 전국적으로 10개의 ‘디지털EXPRESS’를
사실상 회수포기 ‘채권’…경기 한파, 취약기업 폭증고금리 속 연체율 ‘고공행진’ 국민은행, 작년 대출 손실액 1,801억원 '108%' 폭증…우리은행, '88.7%' 증가[SRT(에스알 타임스) 전근홍 기자] 4대 시중은행이 대출을 내주고 회수를 포기한 채권이 1년 새 50% 이상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로 기업대출을 통한 부실화가 급격히 진행된 것으로 분석된다. 국내 기업 10곳 중 4곳은 영업이익으로 이자도 충당하지 못하는 ‘취약기업’ 상태에 놓인 것으로 조사됐다. 고물가·고금리에 따른 경기 부진과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
[SRT(에스알 타임스) 전근홍 기자] 케이뱅크의 지난해 연간 순이익이 전년 대비 약 85% 감소했다. 이자이익과 비이자이익은 증가했다. 하지만 충당금 적립 규모가 2배로 늘었기 때문이다. 부실화에 대비한 선제적 리스크 관리다.케이뱅크는 지난해 순이익이 128억원으로 집계됐다고 29일 공시했다. 2022년 순이익(836억원)과 비교해 708억원(84.7%) 줄었다. 작년 4분기만 보면 254억원 적자를 기록했다.구체적으로 보면 외형 성장세는 지속됐다. 케이뱅크의 수신 잔액은 2022년 말 14조6,100억원에서 작년 말 19조700
[SRT(에스알 타임스) 전근홍 기자]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9일 상속세 개편과 관련해 “정부는 합리적인 방안 마련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이날 최 부총리는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자본시장 전문가 간담회에서 “상속세 부담 완화는 사회적 공감대를 바탕으로 충분한 논의가 필요한 과제”라고 밝혔다.간담회 참석자들은 기업 밸류업 지원 방안 등 정부의 자본시장 선진화 정책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상속세 부담 완화 등 추가 인센티브를 요청했다.이 자리에서 최 부총리는 우리 자본시장이 국민·기업·투자자 간 상생
[SRT(에스알 타임스) 전근홍 기자] 신한은행은 29일 이사회를 통해 홍콩 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자율배상을 결의했다고 밝혔다.이날 신한은행은 금융감독원 기준안에 따라 기본 배상비율을 정하고 사실관계 확인을 거쳐 투자자별 고려 요소를 반영해 최종 배상비율을 산출할 예정이다. 특히 소비자보호그룹 내에 금융상품지식, 소비자보호 정책과 법령 등 관련 경험을 보유한 외부 전문가들이 포함된 자율조정협의회를 설치해 배상 절차를 신속하게 진행할 계획이다.세부적으로는 다음 달부터 고객과 접촉해 배상 내용, 절차 등의 안내를 시작하고 배상비
[SRT(에스알 타임스) 전근홍 기자] 은행들의 건전성 지표인 BIS 총자본비율이 지난해 4분기 소폭 상승했다.29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3년 12월 말 은행지주회사 및 은행 BIS 기준 자본비율 현황(잠정)’ 자료를 보면, 지난해 12월 말 기준 국내 은행 BIS 기준 총자본비율은 15.66%로 직전 분기보다 0.1%포인트 상승했다.세부적으로 보면 보통주 자본비율은 13.01%, 기본 자본비율은 14.29%로, 역시 직전 분기 대비 0.02%포인트, 0.04%포인트씩 올랐다.BIS 기준 자본비율은 은행의 재무구조 건전성을
삼성생명 3.5%, 한화생명 2.8%, 교보생명 4.0% 등올해 채권평가손실 등 투자 이익 악화 가능성[SRT(에스알 타임스) 전근홍 기자] 생명보험사 자산 투자 운용이익률이 수년 째 '3%' 초반 박스권에 갇혀 있다. 긴축기조 완화 움직임이 있는 만큼 올해는 장부상 평가손실이 불가피하다는 분석도 나온다. 보험사의 자산 포트폴리오상 채권 투자가 대다수를 차지하는데, 기준금리가 내려갈 경우 채권금리 역시 동반 하락해 결론적으로 기존 보유 채권에 대한 평가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이다. 또 상대적으로 높은 이자를 지급하는 결과를 초래
[SRT(에스알 타임스) 전근홍 기자] NH농협금융지주는 길재욱 한양대 경영학부 교수를 신규 사외이사로 추천했다고 27일 밝혔다.길 교수는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위원회 위원장, 기획재정부 기금평가단장, 한국증권학회 회장 등을 지낸 자본시장 전문가다.농협금융 임원후보추천위원회는 이사회 공시를 통해 “최근 홍콩 항셍중국기업지수(H지수) 주가연계증권(ELS)의 대규모 원금손실 발생으로 많은 고객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고객의 신뢰회복이 필요하다”며 추천 배경을 설명했다.농협금융은 오는 29일 정기 주주총회를 통해 신규 사외이사 선
[SRT(에스알 타임스) 전근홍 기자] 새마을금고중앙회(회장 김인)는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미래세대 지원을 위한 ‘MG Dream 하우스’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 22일 한국사회복지협의회에 4억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26일 밝혔다.MG Dream 하우스는 새마을금고중앙회의 대표 미래세대 지원사업이다. MG Dream 하우스 사업은 거주시설이 필요한 아동·청소년이 모여 지낼 수 있는 소규모 공동시설인 ‘그룹홈’ 개선과 청소년의 홀로서기를 지원한다. 노후화된 그룹홈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청소년의 안정적 홀로서기를 위해 진로교육을 실
[SRT(에스알 타임스) 전근홍 기자] 토스뱅크는 26일 대환대출 인프라 서비스 확대에 따라 비대면으로 편리하게 갈아탈 수 있는 ‘전월세보증금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밝혔다.토스뱅크는 지난해 9월 전월세자금대출 상품을 처음으로 출시했다. 이후 6개월여 만에 누적 약정금액 1조원을 돌파하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토스뱅크가 이번에 선보인 전월세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는 대출을 보유한 차주가 모바일을 통해 간단한 절차로 금리 비교 후 대출을 갈아탈 수 있다. 아울러 가심사를 통해 미리 변경될 예상 금리와 남은 대출 잔액은 물론 기
[SRT(에스알 타임스) 전근홍 기자]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은 26일 “주주환원 정책을 지속하기 위해 분기배당 균등화, 자사주 매입·소각 확대해 총주주환원율을 점진적으로 상향할 것”이라고 밝혔다.이날 신한금융은 서울 중구 신한금융 본사에서 제23기 정기주주총회와 임시 이사회를 개최하고 주요 안건인 재무제표 결산 및 이사 선임의 건을 승인했다.주총에서 진 회장은 “변화를 가늠할 수 없는 오늘날의 경영환경을 극복하기 위해 생존에 대한 고민이 절실한 시점”이라면서 “올해는 지속가능한 성장의 중요한 변곡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그러면
[SRT(에스알 타임스) 전근홍 기자] 이쯤 되면 국민은행 행원들의 의식구조 개선작업이 우선시 돼야 할 듯하다. 이건 거의 국민은행을 이용하는 고객들의 인내심을 테스트하는 수준이다. 큰 틀에서 ‘책무구조도(내부통제 일환)’ 도입하겠다는 쓸데없는 공염불을 외울 필요가 없어 보인다. 행원 의식구조 개선을 위한 이벤트를 진행하겠다고 외치는 것이 차라리 낫다.국민은행 직원이 증권사들(미래에셋증권, NH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메리츠증권 등)로부터 골프접대를 받았다는 의혹에 휩싸이는가 하면 고객 동의 없이 제출된 ‘가족관계증명서’를 위조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