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중공업이 건조해 2022년 인도한 174K LNG운반선 시운전 모습. ⓒHD한국조선해양
▲HD현대중공업이 건조해 2022년 인도한 174K LNG운반선 시운전 모습. ⓒHD한국조선해양

[SRT(에스알 타임스) 윤서연 기자] HD현대 조선 중간 지주사인 HD한국조선해양이 약 1조4,356억원 규모의 LNG운반선 4척을 수주했다.

HD한국조선해양은 최근 오세아니아 소재 선사와 17만4,000㎥급 LNG운반선 4척에 대한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에 수주한 LNG운반선의 선가는 척당 2억7,000만달러로 역대 최고가다. 17만4,000㎥급 LNG운반선의 기존 최고가는 2억6,500만달러였다. 

해당 선박은 전남 영암의 현대삼호중공업에서 건조해 2028년 1월까지 선주사에 인도될 예정이다.

한편, HD한국조선해양은 올해 총 6척의 LNG선을 수주했다. 앞서 2020년, 2021년, 2022년, 2023년에는 각각 21척, 25척, 45척, 39척을 수주하며, LNG운반선 시장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저작권자 © SR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