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RT(에스알 타임스) 한시은 기자] 금융감독원이 보험사기 척결을 위해 보험사들에게 내부통제를 강화해달라고 주문했다.
17일 금감원은 민생금융 담당 부원장보 주재로 보험사기 대응조직(SIU) 담당 임원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금감원은 브로커와 병원이 연계된 조직형 보험사기 및 보험사기 취약부문에 대한 기획조사를 강화한다는 방침을 밝혔다.
이에 따라 건강보험공단 등 보건당국과 맺은 업무협약을 내실있게 운영하기 위한 ‘공·민영 공동조사 협의회’를 정례화한다.
또 지난 2021년 3월 금감원과 건보공단이 유기적 협력 강화를 위해 출범한 실무 협의회, 수사 협의회 개최 활성화를 통해 보험범죄 수사를 체계적으로 지원한다.
금감원은 특히 ‘2024년 중점 추진과제, 조사기법 및 내부통제 점검결과 미비점’ 등을 공유해 보험업계의 보험사기 조사역량을 제고한다. 또 조사 관련 내부통제 점검을 체계화하는 데 기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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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시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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