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별진료소 및 모란시장 방문...추석 민심 살펴
[SRT(에스알 타임스) 정명달 기자] 성남시는 은수미 성남 시장이 지난 19일 관내 종교시설과 임시선별검사소, 모란민속5일장을 방문해 방역상황을 점검하고 추석민심을 살폈다고 20일 밝혔다.
은 시장은 수정구 선한목자교회와 분당구 분당우리교회를 방문해 방역수칙 준수 여부를 확인하며 “예배 참여 인원 축소 등 정부 방역조치에 대한 종교시설의 적극적인 협조에 감사드린다. 현재 종교시설 재난연대 안전자금을 시설당 50만원씩 지원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550개소 2억7천5백만원을 지급했다. 방역물품 구입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어 수정구보건소와 성남종합운동장, 야탑역 광장에 설치되어 있는 임시선별검사소를 찾아 근무자와 의료진들에게 “추석 연휴임에도 묵묵히 최선을 다해주셔서 감사하다. 피로 누적과 스트레스로 힘드실 거 같아 마음이 아프다. 여러분 덕분에 우리 성남은 버틸 수 있었다. 정말 죄송하지만 조금만 더 힘내달라.”고 격려했다.
이후 모란민속5일장으로 자리를 옮겨 “추석을 앞두고 어떻게 조금 나아지셨냐. 여전히 어려운 상황에 마음이 무겁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힘을 내주시기에 고맙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상인들에게 인사를 건넸다.
“아시다시피 시에서도 점포 사용료 감면, 경영안정비, 특례보증과 대출이자 지원 등으로 소상공인을 지원하고, 전통시장 시설환경개선사업, 골목형 상점가 등록 추진 등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활성화에도 다방면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10월 말 전국민 70% 접종완료 목표를 조기에 달성할 것이라고 한다. 철저한 방역과 함께 코로나19 다음을 준비해 ‘더 나은’ 일상을 시민 여러분께 돌려드리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은 시장은 지난 9일부터 관내 다른 전통시장들과 함께 소방서, 차량등록사업소 등 추석맞이 현장방문을 이어왔으며, 시는 오는 22일까지 방역과 보건의료 등 27개 대책반을 편성해 601명이 비상 근무를 실시하는 등 추석 연휴 종합대책을 시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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