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RT(에스알 타임스) 장의식 기자] HN그룹이 IoT, 블록체인, 3D 건축 프린터, 빅데이터 등 4차 산업혁명의 기반이 되는 핵심기술 기반 신성장 융합사업을 적극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
HN그룹은 현대家 3 세 정대선 사장이 2008년 IT 서비스 기업으로 설립하여, 2010년 건설사업을 확장하며 도시형 생활브랜드 ‘썬앤빌’ 론칭, 이어 2017년에는 고품격 프리미엄 주거 브랜드 ‘헤리엇(HERIOT)’을 선보이며 본격적으로 IT와 건설 융합 기업의 선두주자로 나서고 있다.
헤리엇은 개발 단계부터 정대선 사장이 직접 참여하여 개발한 브랜드로, 론칭 당시 “헤리엇은 대한민국 건설을 이끌어온 현대의 정신을 계승하는 동시에 HN그룹이 가지고 있는 최첨단 미래 기술력을 주거공간에 융합하는 미래 기술의 시작이 될 것”이라고 정대선 사장은 밝히기도 했다.
특히, 헤리엇의 스마트홈 IoT 서비스는 HN의 IoT 솔루션과 HN그룹의 관계사인 에이치닥테크놀로지(Hdac Technology)의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하였다. 따라서 공인인증서에 준하는 보안레벨 제공과 함께 DID 기술 기반 시스템 구축으로 보다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디바이스 인증 및 연결 체계 구축과 간편하면서도 강화된 개인정보 보호 및 IoT 장치 제어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또한, 정대선 HN그룹은 2019년 국내 최대 3D 프린팅 건축 업체 하이시스(HISYS)를 인수하며 관계사로 편입시켰다. 혁신적 기술인 3D 프린팅 건축 기술과 HN의 ICT 및 건축 기술 융합을 통해 글로벌 건축 시장의 새로운 가치 제공을 선도해 간다는 방침이다. 하이시스는 최근 반도건설과 ‘3D 프린팅 건설(3DCP·3D Concrete Printing)’ 기술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기술력을 인정받기도 했다.
한편 정대선 사장의 HN그룹은 2021년 1월 현대BS&C에서 사명을 변경하였으며, 핀테크 전문기업 HN Fincore(에이치엔핀코어), IT 솔루션 기업 HN Innovalley(에이치엔이노밸리) 등 관계사와의 협업으로 고객 가치 향상에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