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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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RT(에스알 타임스) 이호영 기자] 롯데백화점(대표 황범석)은 오는 4일 '2021 상반기 뷰티 어워즈'를 통해 가장 많이 판매한 넘버원 화장품을 공개한다고 1일 밝혔다. 올해 1~5월간 온오프라인에서 가장 많이 팔린 화장품 20개 품목을 발표하는 것이다. 

이와 함께 이달 4~13일 전점에서는 이번 어워즈 기념 행사를 열고 해당 20개 품목 상품을 구입하면 샘플 증정 등 다양한 혜택도 제공한다.

롯데백화점은 2018년 백화점업계 처음 백화점 내 화장품 브랜드별 상품 판매량을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을 도입, 고객이 실제 구입한 상품 데이터를 세밀하게 분석하고 있다. 이를 통해 고객이 가장 많이 구입하는 상품, 행사 기간 또는 특정 시즌 선호 상품 등 구매 트렌드를 파악할 수 있어 고객 마케팅에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2020년부터 시스템을 활용, 화장품 구입 고객 니즈 변화에 맞춰 대응하면서 반기별 어워즈를 열고 인기 상품과 브랜드 구입 고객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화장품 시장에서는 간편하면서도 지속력이 높은 쿠션, 파우더 품목이 가장 많이 판매됐다. 미세먼지와 자외선을 차단해주는 선크림류 올 1~5월 35% 가량 성장세도 눈에 띈다. 

이번 어워드 쿠션 부문은 '입생로랑' 엉크르드 뽀, 파우더 부문은 '메이크업 포에버' UHD 파우더, 선크림 부문은 자연스러운 톤업 기능을 포함한 '랑콤' UV 엑스퍼트 유스 쉴드 밀키 브라이트가 각각 1위에 올랐다.

또 '코로나19'로 위생을 중시하면서 바디워시와 미용비누, 풋 케어 등 개인 위생 관련 품목이 1~5월간 전년 대비 80~90%대 신장세를 보였다. 그 중 판매량이 가장 많은 상품은 클렌징 부문 1위 '헤라' 멜라솔브딥 클렌징 폼이다.

마스크 착용 일상화로 화장 대신 향기로 개성을 표현하려는 수요도 확대됨에 따라 최근 롯데백화점 1~5월간 니치 향수 매출도 74% 신장했다. 향수 부문 1위 상품은 플로럴 계열 향수에 월계수 잎, 우드의 신선함을 더해 생기 넘치고 활발한 느낌을 주는 '조 말론 런던' 블랙베리 앤 베이가 선정됐다.

이와 함께 거실, 자동차 등 실내에 비치 가능한 방향제류도 1~5월간 매출이 전년 대비 300% 이상을 기록, 니치 향수와 함께 주목받는 품목으로 성장했다. 이번 어워즈에서 방향제 부문 1위는 '딥디크' 차량용 방향제 세트가 차지했다.

롯데백화점은 이번 어워즈를 기념해 4~13일 화장품 20개 부문별 1위 상품을 구입하면 브랜드별 스테디셀러 샘플 증정 등 혜택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선정된 17개 브랜드 구입 시 10% 상당 금액 할인, 구매 금액대별 5~10% 상당 모바일 롯데상품권 증정 등 혜택을 제공한다.

김시환 롯데백화점 상품본부 화장품팀장은 "고객이 실제 구입한 수량을 집계해 가장 많은 선택을 받았던 화장품을 선정한 이번 '롯데백화점 2021년 상반기 뷰티 어워즈'가 고객에게는 검증된 인기 화장품을 실속가에 구입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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