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RT(에스알 타임스) 전근홍 기자] 국내 1호 디지털 손해보험사 캐롯손해보험이 1,000억원 규모 유상증자를 한다고 공시했다.

기존주주에게 900억원을, 제3자에게 100억원을 각각 배정하는 방식이다. 3자 배정 대상자는 SK텔레콤 자회사인 티맵모빌리티 주식회사다.

1주당 액면가는 5,000원이이다. 기존 1주당 0.9주가 배정된다. 캐롯손보는 한화손해보험과 SK텔레콤, 현대자동차, 알토스벤처스가 지난 2019년 10월 합작 설립한 회사다. 한화손보는 지분 51.6%를 보유하고 있다. 또 SK텔레콤과 알토스벤처스가 각각 20.0%와 9.9%를, 현대자동차가 3.5%를 갖고 있다.

ⓒ캐롯손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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