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영쇼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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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RT(에스알 타임스) 이호영 기자] 공영쇼핑 '식약처 인증 마스크'가 1억장 방송 판매됐다. '코로나19'로 전 국민이 힘든 상황을 감안해 '이윤 제로' 수준으로 판매가를 책정, 방송을 진행하고 있다는 게 공영쇼핑 설명이다. 

21일 공영쇼핑에 따르면 지난해 2월부터 현재까지 판매한 공영쇼핑 식품의약품안전처 인증 마스크가 1억장, 주문액으로는 450억원을 넘어섰다. 

지난해 2월 코로나 확산에 따른 마스크 품귀현상으로 수급 안정을 위해 공영쇼핑은 공적 판매처로 지정됐다. 이어 3월 공적 판매처 해제 후에도 지속적으로 식약처 인증 마스크를 판매해왔다.

'이윤 제로' 수준으로 판매가를 책정하고 식약처 허가를 받은 국내 제조 마스크를 판매한다는 원칙을 고수하고 있다. 최대한 많은 사람이 구입할 수 있도록 주문은 1인당 3세트까지만 된다. 

공영쇼핑은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유일 공공기관 TV홈쇼핑으로서 안전한 마스크 공급에 주력하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해 7월부터는 마스크 품질 관리 강화를 위해 방송 중인 마스크 대상으로 매월 공인 기관 테스트도 실시하고 있다. 안정적인 품질로 제공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다. 검사 비용은 공영쇼핑에서 부담한다. 현재까지 실시한 검사만 93건이다.

이와 함께 '마스크 귀걸이 자르기' 캠페인도 벌이고 있다. 야생동물 피해 예방을 위한 마스크 귀걸이 자르기 등 폐기 방법을 방송을 통해 안내하고 있다.

공영쇼핑 관계자는 "공영의 마스크는 국민 안전과 건강을 최우선에 두고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며 "1년 넘게 코로나19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엄중한 시기가 계속되는 만큼 마스크 품질 관리를 더욱 철저히 해 공적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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