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추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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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RT(에스알 타임스) 조인숙 기자] 6.25참전유공자인 故(고) 이상윤 호국영웅의 장례식이 지난 25일 서울 금천구 독산동 독산장례식장에서 인간성회복운동추진협의회(이사장 고진광, 이하 인추협)와 금천구6.25참전유공자회(회장 지인환)가 공동 주관해 호국영웅장으로 거행됐다.

고 이상윤 호국영웅은 서울시 금천구에 거주하면서 평소 기초생활수급자로 살아왔으며 지난 4월 22일 새벽 4시 노환으로 별세했다. 이 호국영웅의 유해는 4월 25일 오전 5시 발인 후 국립괴산호국원(충청북도 괴산군 문광면 호국로 159)에 안장됐다.

▲앞줄 오른쪽에서 세번째가 고 이상윤 호국영웅ⓒ인추협
▲앞줄 오른쪽에서 세번째가 고 이상윤 호국영웅ⓒ인추협

장례위원장을 맡은 고진광 이사장은 "사정이 어려운 유족을 대신해 곧바로 6.25참전유공자회와 함께 호국영웅장 장례위원회를 구성하여 인추협 최초의 호국영웅장으로 거행해 마지막 가시는 길을 정성껏 모셨다"고 밝혔다.

고 이상윤 호국영웅은 생전에 기초생활수급자로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이웃과 아이들 안전을 위하여 교통 안내 봉사, 아이들에게 6.25전쟁 계기 호국교육, 청소년상담에 적극 참여해 왔고, 어려운 아이들을 위하여 매월 약간의 금액을 기부해왔다.

또 지난 2020년 3월에는 코로나19로 인하여 대구·경북 지역에 마스크 수급이 어려울 당시 김부겸 국무총리 후보자 의원 사무실로 대구시민을 응원하는 메시지와 함께 소량의 마스크를 기부한 바 있다.

▲인추협 고진광 이사장의 고 이상윤 호국영웅의 빈소에서 조문하고 있다ⓒ인추협
▲인추협 고진광 이사장의 고 이상윤 호국영웅의 빈소에서 조문하고 있다ⓒ인추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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