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R타임스 이행종 기자]BC카드(대표 서준희)는 결식 계층에게 따뜻한 한 끼를 나누는 '빨간밥차 봉사단' 4기를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BC카드는 지난 2014년부터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빨간밥차 봉사단을 모집해 운영하고 있다.
이번에 모집하는 '빨간밥차 봉사단' 4기는 다음 달 3일까지 만 18세 이상 국내 거주자면 누구나 BC카드 사회공헌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할 수 있다.
서류 심사와 면접을 통해 최종 선발된 봉사단원 100여명은 오는 3월부터 전국 9개 지역(△서울 용산 △서울 구로 △인천 △경기 광주 △대구 △울산 △김해 △광주 △여수)에서 빨간밥차와 함께 식재료 준비, 배식 등 봉사 활동을 시작한다.
선발된 봉사단원들에게는 BC카드 빨간밥차 봉사단 증서 및 VMS 봉사활동 인증서가 제공되며, 우수 봉사자에게는 해외 파견 봉사 기회도 주어진다.
차재연 BC카드 경영기획부문장 전무는 "빨간밥차 봉사단은 기수를 거듭하며 기존 봉사자의 가족, 친구, 친척들이 함께 이어서 활동한다"며 "빨간밥차가 지역사회 나눔의 장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BC카드는 지난 2013년 태풍 하이옌으로 큰 피해를 입은 필리핀 타클로반 지역에 빨간밥차를 파견해 긴급 구호활동을 펼쳤으며, 현재까지도 지속적으로 무상배식과 정기 건강 검진 및 위생 보건 교육을 시행하고 있다.
또한 최근 활동을 종료한 빨간밥차 봉사단 2기 우수봉사자 16명이 지난 1월 11일부터 16일까지 필리핀 해외 봉사활동을 수행하고 돌아온 바 있다.
이행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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