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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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R(에스알)타임스 이호영 기자] '비대면 설'에 앞서 안심하고 집에서 편리하게 쇼핑하도록 롯데백화점이 영상 콘텐츠를 활용한 선물세트 판매에 나선다.

올해 비대면 쇼핑 활성화로 롯데온 내 롯데백화점몰 설 선물세트가 크게 인기다. 이달 20일까지 설 선물세트 사전 예약 판매 매출은 전년 대비 67% 신장했다. 

롯데백화점(대표 황범석)은 설 선물세트 본 판매를 내달 4일까지 진행하고 '라이브 카달로그', '설 특집 라이브 방송'을 선보이며 온라인 판매에 힘을 싣는다고 25일 밝혔다. 

이달 26일 롯데백화점앱에 선물 특선집을 영상 버전으로 제작한 '라이브 카달로그'를 공개한다. '라이브 카달로그'는 사회적 거리두기로 매장에 방문하지 못하는 고객에게 설 선물세트 대표 상품을 더 생동감 있게 소개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해당 서비스는 라이브 방송 종료 후에도 상품을 자세히 보기 위해 영상 조회 고객수가 많다는 점에 착안, 한우, 청과, 건강·주류, 농산 등 각 상품군 대표 상품을 모아 영상으로 만들었다. 지류 선물 특선집과 달리 생생하게 실제 상품 품질과 세트 구성을 볼 수 있고 상품 링크를 통해 손쉽게 구입할 수 있다. 

이와 함께 25일부터 2주 간 롯데온 내 롯데백화점몰 라이브 커머스 채널 100LIVE에서는 '설 특집 라이브 방송'을 진행한다. 설화수·정관장·세노비스 등 각 상품군 최고로 손꼽히는 브랜드부터 한우·청과·굴비 등 신선 선물세트까지 다양한 선물 상품을 준비했다. 

설 특집 방송은 90여회에 걸쳐 진행된다. 지난 추석 대비 방송 횟수를 3배 늘렸다. 또 방송 당일에만 특별히 가격을 낮춰 판매하는 상품 품목수를 늘리고 추가 할인 쿠폰 등 고객 혜택을 강화했다.

대표 방송으로는 이달 25일 오후 2시 명절 화장품 판매 1위 설화수 '설 자음 2종' 등 기초 화장품을 추가 10% 할인 쿠폰, 엘포인트 최대 2만점 적립 혜택과 함께 선보인다. 오후 6시 30분엔 젊은 고객을 위한 선물 큐레이션으로 색조 화장품 브랜드 나스 한정판 컬렉션 '플라워인블룸쿼드 립스틱 세트'를 단독으로 선 출시 판매한다. 방송 중 퀴즈 이벤트를 통해 나스 미니 컨실러와 파우치를 경품으로 증정한다.

또 이달 27일 오후 6시 30분엔 정관장 '홍삼정 에브리타임 밸런스 4개 세트'를 방송 당일에 한해 37% 할인한 18만 9000원에 선보인다. 내달 4일 오후 6시 30분엔 싱가포르 프리미엄 육포 비첸향 '비첸향 프리미엄 미니이지 기프트세트' 20개 한정 수량 19% 할인한 10만 9350원에 판매한다.

이외 매주 수요일 2시 '생생라방' 코너에서는 선물세트 산지나 맛집을 방문해 현장의 신선함과 즐거움을 고스란히 전달할 계획이다. 27일 오후 2시 전라남도 완도 전복세트에 이어 29일 오후 5시 30분 서울 한국의 집 갈비탕 세트, 다음달달 3일 오후 2시 서울 자이소 오색떡국 등 방송이 예정돼 있다.

송인규 롯데백화점 V커머스팀장은 "매장 방문이 어려운 고객에게 상품을 더욱 생생하게 소개하기 위해 백화점 모든 매장과 산지를 영상 콘텐츠 스튜디오로 활용하고 있다"며 "합리적으로 선물을 구입할 수 있도록 라이브 방송용 추가 할인 쿠폰과 증정품 등 다양한 혜택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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