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R(에스알)타임스 이호영 기자] 롯데쇼핑이 올해 121개 점포 구조조정 계획 80% 수준을 연내 마무리한다. 

롯데쇼핑은 3~5년 내 백화점과 마트, 슈퍼, 가전양판점 등 오프라인 점포 700개 중 30% 가량인 200개 점포를 정리할 예정이다. 

8일 롯데쇼핑에 따르면 이날 기준 백화점과 마트, 슈퍼, 롭스 매장 99곳이 폐점했다. 

앞서 롯데쇼핑은 1분기 실적 발표 후 컨퍼런스콜에서 백화점 5곳, 마트 16곳, 슈퍼 75곳, 롭스 25곳 등 올해 안에 비효율 점포 121개 매장 폐점 계획을 밝혔다. 

이에 따라 점포 정리를 지속해온 롯데쇼핑은 올해 영플라자 청주점 백화점 1개, 롯데슈퍼 63개, 롭스 23개 점포를 닫았다. 롯데마트도 이달 구로·도봉점에 이어 연말 폐점 예정인 대구 칠성점까지 올해 12개 점포를 정리한다. 

실제 이처럼 실적 부진 점포를 정리한 결과는 이미 가시화하고 있는 것으로 롯데쇼핑은 파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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