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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기순익 1조’ 은행들, 사회공헌비는 ‘찔끔’전국 18개 은행, 3년새 사회공헌 사업비 ‘반토막’
  • 설유경 기자
  • 승인 2015.09.09 17: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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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R타임스 설유경 기자] 매년 1조원 이상의 당기순이익을 올리는 시중은행들이 사회공헌 사업에는 인색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9일 김현 새정치민주연합 의원(비례대표)이 금융감독원에서 제출받은 ‘은행의 사회공헌비 현황자료’ 따르면 은행권의 사회공헌사업비는 지난 2012년 이후 3년 연속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은행 사회공헌도 낮다-자료.jpg
▲ ⓒ금융감독원
 
전국 18개 은행은 지난 2012년 4258억1700만원을 사회공헌 활동에 지출했다. 그러나 다음해 3738억6600만원으로 사업비를 줄이더니 작년에는 2092억7200만원만 사용해 3년새 사업비가 반토막이 났다.
 
각 은행별 현황을 살펴보면 2014년 기준 당기순이익 1조 4000억원을 기록해 업계 1위에 올라선 신한은행의 사회공헌비는 121억원에 불과했다.
 
KB국민은행(5.2%), IBK기업은행(5.0%) 등도 당기순이익 대비 사회공헌사업비 비율이 저조한 건 마찬가지다. 반면 우리은행(11.0%)을 포함해 7개 은행은 당기순이익 대비 사회공헌비 지출이 10%가 넘었다.
 
이 같은 현황에 대해 일각에서는 지난 IMF 당시 국민의 혈세인 공적자금을 투여하면서까지 우리 국민들은 대한민국 은행권 정상화에 힘썼지만, 정작 경영이 정상화된 이후 은행권의 사회공헌활동은 저조한 상황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김 의원은 “당기순이익 대비 사회공헌비 지출이 10%가 넘는 은행은 전체 18개 은행 중 7개 사에 그쳤으며, 특히 2014년 말 기준으로 가장 높은 당기순이익을 기록한 상위 5개 은행 중 사회공헌비 지출이 5% 넘는 은행은 단 1개사에 그친 것으로 나타나 국민들을 위한 은행권의 사회적 책임분담이 요구된다”고 강조했다.
 
 
 
 

설유경 기자  deasimmm@sr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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