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뚜라미보일러
▲ⓒ귀뚜라미보일러

[SR(에스알)타임스 조인숙 기자] 귀뚜라미보일러가 난방, 냉방, 공조, 에너지를 아우르는 다양한 사업다각화 전략을 통해 글로벌 냉난방 공조 에너지 그룹사로 발돋움해 가고 있다.

귀뚜라미보일러 창업주 최진민 회장은 국내 보일러 산업이 저성장기에 진입한 2000년대부터 세계적 추세인 냉난방 공조 에너지 그룹사로의 변신을 준비했다.

주력인 난방 사업은 고효율 친환경 보일러 제품으로 경쟁력을 높이고, 냉방과 공조, 에너지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며 난방, 냉방, 공조, 에너지 사업을 아우르는 글로벌 냉난방 공조 에너지 그룹사로전환을 꾀했다. 

실제, 귀뚜라미보일러는 2000년 ‘거꾸로 타는 가스보일러’를 시작으로, ‘4번 타는 가스보일러’, ‘거꾸로 콘덴싱 가스보일러’, ‘AST 콘덴싱 가스보일러’, ‘거꾸로 NEW 콘덴싱 가스보일러’, ‘거꾸로 ECO 콘덴싱 가스보일러’ 등 에너지소비효율과 미세먼지 저감효과가 우수한 친환경보일러를 꾸준히 선보이며 친환경보일러 대중화 시대를 열었다.

이와 함께, △ 2006년 (주)귀뚜라미범양냉방, △ 2008년 (주)신성엔지니어링, △ 2009년 (주)센추리 등 국내 냉동·공조 업체들을 인수하여 원전용 냉동공조기, 냉방기, 냉동기, 공조기, 신재생에너지 부문의 국내 최대 기술력을 확보했다. 2016년에는 강남도시가스를 인수해 귀뚜라미에너지를 설립하며 에너지 공급업까지 진출하여 냉난방 공조 에너지 전문그룹사로서의 면모를 갖췄다.

이를 통해, 귀뚜라미보일러는 2001년 매출액 3천억원의 보일러 전문 회사에서 오늘날 연 매출 1조 3천억원대의 글로벌 냉난방 공조 에너지 그룹으로 완전히 자리매김했다.

귀뚜라미보일러 관계자는 “세계적인 기업들과 경쟁하기 위해서는 난방뿐만 아니라 냉방과 공조, 에너지 사업을 아우를 수 있는 노하우와 기술력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이미 세계적인 보일러 기업들은 난방, 냉방, 공조를 하나의 통합된 기술로 발전시켜나가고 있고, 국내 기업들도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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