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프로덕트어스 포스터 ⓒCJ그룹
▲오프로덕트어스 포스터 ⓒCJ그룹

- 11개 기업 선정, 후속 지원 이어갈 예정

[SR(에스알)타임스 임재인 기자] CJ그룹은 내달 19일까지 ‘오프로덕트어스(O!ProductUs)’ 참가 희망 기업을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CJ 유통 인프라를 활용해 중소기업 제품을 육성, 마케팅 패키지를 지원한다. 모집 대상은 푸드·뷰티·라이프스타일·패션·키즈 등의 분야 제조업체 중 설립 3~7년 이내 기업이다.

서류심사, 셀렉션 데이, MD면접 등 단계별 심사를 모두 통과한 기업들은 CJ의 유통 채널 테스트 입점 지원을 받는다. 해당 기업은 CJ 오쇼핑·올리브영 등에 입점해 소비자 반응과 매출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선정기준은 테스트 입점과 해외 진출 지원 후 성장 가능성, 실적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상위 11개 기업을 뽑는다. CJ그룹은 선정된 기업들을 대상으로 CJ ENM 방송 마케팅, 올리브영 온·오프라인 기획전 등 후속 지원을 이어나간다.

지난해 테스트 입점 지원을 받은 79개 기업 중 상위 11개 기업은 전년 대비 매출이 평균 190%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다. 뷰티 디바이스 업체 ‘마르시끄’는 기존 속눈썹 열 성형기의 불평을 해결한 제품으로 올리브영 입점과 동시에 상품력을 인정받아 올해 상반기 내 매장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CJ그룹 상생 혁신팀 관계자는 “중소기업이 필요로 하는 자원과 정보를 제공하고, 원활한 사업환경을 조성해 함께 성장하는 것이 대기업의 역할”이라며 "CJ그룹의 인프라와 사업역량이 중소창업기업의 아이디어·기술과 만나 시너지를 만들어내는 개방형 혁신을 통해 앞으로도 이들의 성장과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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