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홈쇼핑
ⓒGS홈쇼핑

- GS홈쇼핑, 신종 코로나 확진자 발생 직장폐쇄 

[SR(에스알)타임스 신유림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 발생으로 직장폐쇄에 들어간 GS홈쇼핑이 부실한 대응으로 논란에 휩싸였다.

지난 5일 GS홈쇼핑은 자사 직원의 신종 코로나 확진 판정을 공지하지 않고 6일에도 직원들을 정상 출근시켰다.

감염 확진을 받은 해당 직원은 지난 2일 확진을 받은 가족에게서 2차 감염된 것으로 알려졌다.

또 해당 직원이 신종 코로나 증상으로 검사를 받고 있다는 사실을 인지하고서도 5일까지 사내 어린이집을 운영한 것으로 드러났다.

하지만 회사 측은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이 회사를 찾아 요청을 한 후에야 직장을 폐쇄했다.

GS홈쇼핑 관계자는 “영등포구청장이 회의에 참석한 것은 사실이지만 이미 직장 폐쇄를 사내에서 검토하고 있었기 때문에 늑장 대처라는 비난은 억울하다”고 말했다.

한편, GS홈쇼핑은 직원들에게 재택근무나 유급 휴가 조치를 내렸으며 2일 이후 해당 직원과 같은 팀에 근무하는 사원들에는 14일간 재택근무를 하도록 했다.

저작권자 © SR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