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는 이성호 시장 주재로 긴급대책회의를 열고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방지와 가짜뉴스에 대처 방안을 논의했다. ⓒ양주시
▲양주시는 이성호 시장 주재로 긴급대책회의를 열고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방지와 가짜뉴스에 대처 방안을 논의했다. ⓒ양주시

[SR(에스알)타임스 최정규 기자] 경기 양주시는 이성호 시장 주재로 시청 상황실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방지를 위한 대책 회의를 29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양주시 실‧국‧소‧과장, 읍‧면‧동장 등 5급 이상 간부공무원 전원이 참석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부터 시민을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는 실질적이고 신속한 대응 방안 논의를 진행했다.

이어, 감염증 관련 대응 현황을 보고 받고 중점 추진사항과 향후 추진계획 등을 점검했다.

이성호 시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한 근거 없는 유언비어로 많은 시민들이 불안해하고 있다”며 “감염증 유입 차단을 위해 모든 행정력을 총동원하고 있는 만큼 과도한 불안감을 갖지 마시고 관련 정보에 귀 기울여 달라”고 전했다.

또한, “감염증 유입 차단에 가장 중요한 것이 신속하고 선제적인 대처”라며 각 부서에서는 재난안전대책본부의 지휘 아래 부서별 감염증 확산방지를 위한 후속 대책을 마련해 적극 시행하는 등 최선을 다해 달라”고 선제적 대처를 지시했다.

특히, 시민들의 왕래가 많은 양주역, 덕계역, 덕정역 등을 중심으로 긴급방역 소독과 손 소독제 등 방역물품 비치, 각 읍면동에 마스크, 손 소독제 배포, 홍보 배너 설치 등 감염병 예방, 확대 방지 조치를 강화했다.

또한, 감염증 2차 확산 차단을 위해 최선의 예방책인 감염병 예방수칙과 기침, 가래, 발열 등 증상 발생 시 신고방법 등을 카드뉴스로 제작해 페이스북 등 SNS와 블로그, 비상연락망 등을 통해 적극 홍보하고 있다.

한편 양주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관련 가짜뉴스에 적극 대응하기로 했다.

이에 시는 페이스북, 인터넷 카페 등을 통해 무분별하게 확산되고 있는 허위사실 등 가짜뉴스를 모니터링해 보건당국에 알리고 국내 사이트 게시물에 대해서는 해당정보 삭제를 요청할 계획이다.

29일 현재 양주시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환자가 발생하지 않았으며 선별진료소인 시 보건소에서도 중국 우한시가 아닌 다른 지역을 방문 후 경미한 증상을 보인 중국 방문자에 대한 폐렴 검사를 실시, 검사결과 음성으로 판명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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