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에 설치된 전기차충전소 ⓒ안양시
▲시청에 설치된 전기차충전소 ⓒ안양시

[SR(에스알)타임스 최정규 기자] 경기 안양시가 미세먼지와 자동차배출가스 저감을 위해 올해 총 352대를 친환경차량 보급하기로 하고 총76억7천3백만 원을 지원한다.

28일 안양시에 따르면 친환경 보급차량 352대 중 27대는 어린이통학차량으로 LPG연료로 전환할 경우 대당 5백만 원을 지원한다.

천연가스 버스를 구입하는 경우는 42대에 한해 대당 1천2백만 원을 보조해주고, 수소차량에 대해서는 20대를 대상으로 3천25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승용차와 화물(224대), 버스(19대)와 이륜차(20대)를 포함해 전기에너지 차량 263대에 대해서는 모두 63억8천4백만 원을 보조금으로 편성했다.

대당 지원금(최대금액 기준)은 승용차 1천3백만 원, 화물차 2천7백만원, 버스 1억6천만 원, 전기이륜차는 230만원을 보조금으로 지원한다.

대상은 안양시에 거주하는 일반시민이나 법인 또는 기업이며 2월부터 신청을 받아 지원할 계획이다.

이중에서도 LPG연료로 전환하는 어린이통학차량의 경우는 어린이집, 유치원, 특수학교, 초등학교, 학원 등에서 운영하는 2011년 12월 31일 이전 등록한 15인승 이하로서 경유차를 폐차처리 하고, 같은 용도로 신규 구매하는 차주나 공동소유자면 신청 가능하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자동차 운행과정에서 발생하는 CO2를 낮추고 미세먼지 저감에도 일조하게 될 것이라며, 단계적으로 보급을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SR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