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R타임스 장석일 기자] 신한은행이 담보로 갖고 있던 故 성완종 경남기업 회장의 보유주식 중 180만주를 처분했다고 10일 밝혔다.
 
이에 성 회장의 경남기업 지분은 종전 19.6%(701만6720주)에서 14.57%(521만6720주)로 하락했다.
 
경남기업 주가는 이날 오전 10시쯤 56.99% 치솟은 730원을 기록했다. 그러나 종가는 시초가보다 24% 급락한 353원이었다.
 
앞서 경남기업은 지난 1일 상장 폐지 결정을 받았다. 이후 지난 8일 이 회사 주가는 법정관리 개시 소식에 94.7% 상승하다 다음날 성 전 회장의 자살소식에 48.33%로 떨어졌다.
 
경남기업 주식 정리매매 기간은 6일부터 14일까지다 다음날인 15일부터는 상장폐지로 인해 주식 시장에서 없어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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