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민서 음주운전ⓒ방송화면 캡쳐
▲채민서 음주운전ⓒ방송화면 캡쳐

-4번째 음주운전 채민서 "진실말하고자...머리숙여 반성 사죄"(전문)

-채민서 "음주운전 보도, 과장된 내용 있어 진실 말하고자" 

 

[SR(에스알)타임스 조인숙 기자] 4번째 음주운전으로 1심에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받은 배우 채민서(본명 조수진·38)가 음주운전과 관련해 사과하며 경위를 설명했다.

채민서는 20일 오전 인스타그램을 통해 “먼저 죄송하단 말 밖에 할 말이 없다”라며 첫 글을 시작했다.

채민서는 “사고 전날 지인과 간단히 술을 마셨다. 그리고 9시도 안 돼서 잠을 잤고 새벽 4시에서 5시 사이 정도면 저의 짧은 판단으로 술이 깼다고 생각해서 운전대를 잡은 것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채민서는 음주운전 사고 당시 상황에 대해 “저는 이른 아침에 차를 몰고 가던 중 일방통행인 줄 모르고 좌회전을 하려고 할 때, 바닥에 일방통행 화살표가 있는 것을 보고 비상 깜박이를 켜고 문 닫은 식당 보도블럭으로 차를 대는 와중에 제가 몰았던 차의 뒷바퀴가 완전히 보도블럭으로 올라가지 못한 상태였다”라며 “그때 피해자분 차량의 조수석 앞쪽 부분을 경미하게 부딪혀 사고가 나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제가 이 글을 쓰는 이유는 음주운전을 하면 안 되는 줄 알고 또 알면서도 운전대를 잡은 것에 대한 저의 불찰로 피해를 보신 분께 진심 어린 사과의 말씀을 드리고자 함”이라고 전했다.

다만 채민서는 “저의 기사가 너무 과장된 것도 있다 보니 진실을 말하고자 이렇게 글을 올린다”면서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사죄드린다”라고 했다.

이어 그는 “정말 하지 말아야 할 행동을 해서 너무 죄송하단 말 밖에 드릴 수가 없다. 머리 숙여 반성한다”라며 “피해자 분께도 많이 사죄드렸다. 피해자 분과 저를 아껴주시고 좋아해주신 팬분들께 죄송할 뿐”이라며 거듭 사과했다.

 

다음은 채민서의 사과문 전문이다.

채민서입니다.

먼저 죄송하단 말밖에 할말이 없습니다..

저는 사고 전날 지인과 간단히 술을 마셨습니다.

그리고 9시도 안 돼서 잠을 잤고 새벽 4시에서 5시 사이 정도면 저의 짧은 판단으로 술이 깼다고 생각해서 운전대를 잡은 것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있습니다.

저는 이른 아침에 차를 몰고 가던 중 일방통행인 줄 모르고 좌회전을 하려고 할 때 바닥에 일방통행 화살표가 있는 거 보고 비상 깜박이를 틀고 문닫은 식당 보도블럭으로 차를 대는 와중에 제가 몰았던 차의 뒷바퀴가 완전히 보도블럭으로 올라가지 못한 상태였습니다

그 때 피해자분 차량의 조수석 앞쪽 부분을 경미하게 부딪혀 사고가 나게 됐습니다.

제가 이 글을 쓰는 이유는 음주운전을 하면 안 되는 줄 알고 또 알면서도 운전대를 잡은 것에 대한 저의 불찰로 피해를 보신 분께 진심어린 사과의 말씀을 드리고자 합니다.

또한 저의 기사가 너무 과장된 것도 있다 보니 진실을 말하고자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사죄드립니다.

정말 하지 말아야 할 행동을 해서 너무 죄송하단 말밖에 드릴 수가 없네요. 머리 숙여 반성합니다.

피해자 분께도 많이 사죄드렸습니다.

피해자 분과 저를 아껴주시고 좋아해주신 팬분들께 죄송할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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