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얀센, 한미약품에 비만 및 당뇨 치료제 ‘HM12525A’ 권리 반환

[SR(에스알)타임스 이의진 기자] 한미약품(대표 우종수)의 주가가 4일 파트너사인 얀센이 비만 및 당뇨 치료제 ‘HM12525A’ 관련 권리를 반환했다는 결정에 급락하고 있다.

이날 오전 11시 16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한미약품은 전일 종가보다 -24.49% 하락한 31만 3,000원에 거래 중이다.

지난 3일 한미약품은 얀센이 HM12525A 관련 개발권리를 반환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한 바 있다.한미약품 측은 "얀센이 진행한 임상시험에서 체중 감소 목표치에는 도달했지만 당뇨 등 비만 환자 혈당 조절에 있어서는 내부 기준치에 미치지 못해 권리 반환을 결정했다"며 “얀센으로부터 수령한 계약금 1억 500만 달러는 반환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한미약품은 지난 2015년 비만 및 당뇨 치료제 HM12525A를 얀센에 개발 및 판매권리를 주는 조건으로 총 9억 1,500만 달러를 계약했었다.

▲한미약품 로고.
▲한미약품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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