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스코건설 송도사옥에서열린 오만 썬 메탈 LLC(Sun Metals LLC)社 제강 및 압연공장 프로젝트 계약직후 최진식 포스코건설 상무(앞줄 왼쪽)와 시바라잔 썬메달 LCC 디렉터(앞줄 오른쪽), 안병식 부사장(뒷줄 가운데)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포스코건설
 
[SR타임스 이행종 기자] 포스코건설은 지난 24일 오만 썬 메탈 LLC와 4억달러(한화 약 4158억원) 규모의 제강·압연공장 프로젝트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제강·압연공장은 년산 250만톤의 빌렛(강편), 철근, 특수강을 생산할 수 있는 규모로 건설되며, 공사기간은 계약발효일로부터 30개월이다.
 
포스코건설은 단순 EPC(설계·조달·시공)보다 한 단계 선진화된 펩콤(PEPCOM)으로 이번 프로젝트를 수주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펩콤은 기획·설계·구매·시공·운영 등 사업 전주기를 일괄 수행하는 것을 말한다. 포스코건설은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일관제철소의 모든 공정을 펩콤으로 수행할 수 있는 건설사로 알려져있다.
 
건설부지는 오만 북동부에 위치한 수르(Sur) 산업단지로서 오만 정부 지원사업으로 진행된다.
 
한편, 발주처인 썬 메탈 LLC(Sun Metals LLC)사는 제철소 확장을 추가로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포스코건설은 후속 프로젝트들의 연계 수주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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