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부터 기름값이 일제히 인상된다…ℓ당 휘발유 65원↑·경유 46원↑·LPG 16원↑ⓒpixabay
▲7일부터 기름값이 일제히 인상된다…ℓ당 휘발유 65원↑·경유 46원↑·LPG 16원↑ⓒpixabay

-기름값 오늘부터 인상 ℓ당 휘발유 65원↑·경유 46원↑·LPG 16원↑

[SR(에스알)타임스 류재정 기자] 기름값이 7일부터 일제히 인상된다. 리터당 휘발유 가격이 65원가량 인상되며 경유 46원, LPG 16원씩 오를것으로 보인다.

기획재정부는 오늘(7일)부터 휘발유와 경유 등에 부과하는 유류세 인하폭을 현재 15%에서 7%로 축소하면서 휘발유와 경유는 각각 리터당 65원과 46원씩 인상된다.

이에 따라 이미 리터당 1400원대 후반까지 오른 전국 주유소 휘발유 가격이 1500원대 이상으로 오를 수 있다.

전국 주유소 휘발유 가격은 5월 첫 주에만 전주보다 리터당 20원 가까이 오르는 등 11주 연속 상승하고 있다.

앞서 정부는 지난해 11월 유류세를 한시적으로 15% 내리고, 이를 단계적으로 환원하겠다고 밝혔다.

유류세 인하 폭을 절반 정도로 줄인데 이어, 오는 9월 1일부터는 유류세 인하 조치가 끝난다. 이렇게 되면 휘발유는 리터당 123원, 경유는 87원, LPG는 30원가량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정부는 가격 인상을 이용한 매점매석을 막기 위해 반출량을 제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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