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 3만여개 기지국 세분화해 안내
[SR(에스알)타임스 심우진 기자] KT(회장 황창규)는 ‘커버리지맵 2.0’을 통해 5G 기지국 수·지역·제조사를 공개한다고 25일 밝혔다.
KT는 24일 기준으로 5G 서비스를 제공하는 개통 기지국은 30,348개이며, 구축 신고 수량은 36,825개라고 전했다.
중앙전파관리소에서 허가신청 후 개통까지 시간이 걸림에 따라 신고 기지국 수보다 개통 완료 기지국 수는 적다. 이에 KT는 개통 완료한 기지국만을 기준으로 5G 커버리지맵을 표시함은 물론 고객의 알 권리를 더욱 강화하기 위해 지역별·제조사별 기지국 수를 공개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KT는 5G 상용화 이후 고객들의 통신 장비 제조사에 대한 문의가 증가함에 따라 제조사별 기지국 수까지 공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개하는 ‘5G 커버리지맵 2.0’은 KT 홈페이지 5G 알아보기 메뉴와 5G 커버리지맵 사이트 내 자동 팝업 안내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KT는 전일 기준 기지국 수를 매일 업데이트 할 예정이다.
박현진 KT 5G사업본부(상무)는 “초기 5G 커버리지에 대한 고객님들의 불안감을 줄이기 위해 모든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하기로 했다”며 “5G 품질은 앞으로 빠르게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심우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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