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케이션북스
▲ⓒ커뮤니케이션북스

 

■ 중국의 사교미디어, 웨이보·웨이신

■ 조복수 지음 | 사회과학/소셜미디어 | 커뮤니케이션북스 펴냄 | 122쪽 | 9,800원

 

[SR(에스알)타임스 장의식 기자] "사교(社交) 미디어는 중국에서 소셜 미디어를 지칭하는 개념이다. 단순한 글자 차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사교 미디어에는 다분히 중국적인 특색이 녹아 있다. 중국의 정치·사회 환경은 국제사회와 너무도 다르다. 당과 정부는 아직도 중국 사회의 다양한 영역을 직간접적으로 통제하려 한다. 인터넷과 사교 미디어도 예외는 아니다. 그럼에도 사교 미디어의 이용자 수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기술 진화로 개인의 자유가 확대되고 그에 따른 사회적 영향력도 증가하는 추세다. 통제와 자유의 공존이라는 중국적 특수성의 맥락에서 사교 미디어란 무엇일까? (“중국 ‘네트워크 사회’를 선도하는 사교 미디어” 중에서)

소셜 미디어는 빠르게 진화하고 있다. 메신저이자 기업 마케팅 채널이며 은행 영업 창구다. 그렇다면 중국에서 소셜 미디어는 어떤 모습일까?

중국에서는 소셜 미디어를 사교 미디어라고 부른다. 그 기술 진보 상황은 국제 사회와 다를 바 없지만 사교 미디어에는 중국 체제 특성인 당과 국가의 권위주의가 녹아 있다.

2000년대 후반부터 사교 미디어는 중국 사회 곳곳에 깊숙이 침투해 왔다. 그 중심에 있는 웨이보와 웨이신은 중국의 미디어 생태계에서 사교 미디어 그 자체다.

이 책은 중국 사교 미디어의 개념과 발전 과정, 중국에서 사교 미디어의 영향력을 규명한다. 중국만의 독특한 미디어 환경에서 사교 미디어가 어떻게 기능하는지 포괄적으로 알려주고 있다.

 

저작권자 © SR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