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TN화면캡쳐
▲ⓒYTN화면캡쳐

[SR(에스알)타임스 조인숙 기자] 새해 벽두부터 충남 천안의 라마다앙코르 호텔에서 불이나 1명이 숨지고 최소 19명이 다쳤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지난 14일 오후 4시 46분께 천안시 서북구 쌍용동 라마다앙코르 호텔에서 불이 났다. 

호텔 지하에서 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불은 붉은 화염과 검은 연기를 내뿜으며 건물 벽면을 타고 위층으로 계속 번졌다. 이 불로 호텔 직원 A(53) 씨가 호텔 지하 1층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대피 과정에서 투숙객과 직원 15명이 연기를 마셔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고, 화재 진압에 나선 소방대원 4명도 연기를 흡입해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다.

병원으로 옮겨진 19명 중 3명은 중상이다. 

또한 최초 신고자인 천안 라마다 앙코르 호텔 직원 A 씨는 홀로 진화를 시도하다 숨진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소방당국은 부상자가 더 늘어날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

불은 호텔 지하 1층에서 시작된 것으로 소방당국은 추정하고 있다.

저작권자 © SR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