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바사와 시온 저 '신의 시간술' ⓒ리더스북
▲가바사와 시온 저 '신의 시간술' ⓒ리더스북

- 업무에 집중해야할 타이밍과 진정한 휴식의 개념을 정리한 현대인의 필독서

[SR(에스알)타임스 심우진 기자] 하루는 인생의 축소판이라는 말이 있다. 오늘 하루를 어떻게 보냈는가를 잘 관찰해보면 자신의 인생이 어떻게 흘러갈지 예측해 볼 수 있다.

가끔 자신의 하루를 되돌아보면 낭비되는 아까운 시간들에 대해 회의하게 된다. 하지만 그 뿐, 다음날도 똑 같은 방식으로 시간낭비를 하며 살아가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

대부분의 직장인은 시간부족을 해결할 뾰족한 방법을 찾지 못한 채 피곤한 몸을 이끌고 출근과 퇴근을 반복할 뿐이다. 그리고 주말이 오면 바쁘고 피곤했던 몸을 쉬게 한다며 잠으로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기도 한다. 

과연 이것은 자신을 위한 충분한 휴식일까?

피곤함에 눈조차 뜨기 싫은 월요일 아침을 더 이상 원하지 않는다면 ‘신의 시간술’은 좋은 인생의 지침서가 될 수 있다.        

‘신의 시간술’의 저자 ‘가바사와 시온’은 1965년 삿포로에서 태어나 삿포로 의과대학 의학부를 졸업한 정신과 의사이자 작가이다. 그는 "놀이나 취미에 100퍼센트 집중력을 발휘하는 사람은 업무에도 100퍼센트 집중력을 발휘할 수 있다"라고 단언한다. 또한 그는 인생에서 부디 자신의 열정을 업무나 학업에만 쏟고 방전되어 버리는 삶에서 벗어날 것이 권하고 있다.

저자는 ‘신의 시간술’이라는 이 거창한 제목을 가진 자신의 저서 속에서 더 적게 일하면서도 더 많은 업무량을 소화해내는 동시에 제대로 쉴 수 있는 비법을 소개하고 있다.

인생은 즐기는 것이다. 하고 싶은 것을 참는 사람은 평생 계속 참기만 하고 생을 마감한다. 그래서 조금이라도 자유로운 시간을 가질 수 있다면 그 시간을 즐기는 데 힘껏 써야한다. 그리고 되도록 그 여유 시간을 늘려야 한다. 

평일에는 야근하고 주말에는 내내 잠만 자는 직장인들의 일상은 인생을 통해 아무런 즐거움도 느끼지 못하는 슬픈 인생이다. 그래서 저자는 ‘신의 시간술’에서  하고 싶은 놀이의 리스트를 만들어 인생을 열심히 즐기는 방법을 제안하고 있다.

아울러 '신의 시간술'에서는 시간 관리에 있어 가장 중요한 집중력 회복을 위한 다양한 휴식법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정신과 전문의이기도 한 저자는 간단한 방식으로 얼마든지 집중력을 회복시킬 수 있고 집중력의 흐름에 따라 아침, 점심, 저녁에 가장 알맞은 업무 방식과 휴식법이 존재한다고 말한다.

저자는 "100의 집중력을 120으로 높이는 일은 어렵지만, 피로로 떨어진 70의 집중력을 90으로 회복하는 일은 간단하다"고 말한다.

너무 당연한 것 같지만 그 회복법은 바로 '제대로 쉬는 휴식'이라고 저자는 말한다. 특히 저자가 추천하는 휴식법은 수면과 운동이다. 

수면도 운동도 여의치 않은 직장인이라해도 점심시간 외식 중의 씹기운동, 식사 후 일광욕과 걷기만으로도 집중력을 충분히 회복할 수 있다고 말하고 있다. 

이외에도 저자는 15, 45, 90의 법칙, 개시 30분의 법칙, 잡념 제거법, 스톱워치 업무 방식, To Do 리스트 작성법, 집중력 회복을 위한 SNS 사용법, 'for you' 업무 방식, '지금이다' 업무 방식 등 아침, 점심, 저녁 각각의 시간대에 맞는 다양한 업무 방식과 휴식법을 이 책에 담고 있다.

저자가 이 책에서 소개하는 시간 관리법을 제대로 실천하게 된다면 잃어버린 시간들이 어느새 곁으로 되돌아와 훨씬 여유롭고 의미있는 삶을 살아가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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