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식 노사발전재단 사무총장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SR타임스
▲이정식 노사발전재단 사무총장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SR타임스

[SR(에스알)타임스 이민우 객원기자/논설위원] 노사발전재단(이정식 사무총장)은 15일 오후 2시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2층 대회의실에서  ‘ILO(국제노동기구) 핵심협약과 사회통합'을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에서 노사발전재단 이정식 사무총장은 “내년이 ILO 창립 100주년이 되는 해이고, 우리나라가 ILO 핵심협약 8개 가운데 4개만 비준한 상황에서 노사정이 이에 대한 사회적 대화를 진행하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ILO 핵심협약 비준 : 한국에 주는 시사점(팀 드 메이어 ILO 선임자문관)’의 기조강연에 이어, ‘ILO 협약과 보편적 국제기준의 노사관계(조성재 한국노동연구원 노사관계연구본부장)’, ‘ILO 핵심협약 비준, 그 의미와 과제(이승욱 이화여대 교수)’의 발제가 있었다.

▲팀 드 마이어 ILO 선임자문관이 기조강연을 하고 있다ⓒSR타임스
▲팀 드 마이어 ILO 선임자문관이 기조강연을 하고 있다ⓒSR타임스

발제에 이어 김유선(노동사회연구소 이사장)을 좌장으로 이종선(고려대 노동문제연구소 부소장), 권혁(부산대 교수), 윤애림(서울대 고용복지법센터 연구위원), 김대환(고용노동부 국제협력관)의 종합토론을 가졌다.

내년 ILO 창립 100주년을 맞이하여 ILO 핵심협약 8개 중 OECD 36개국중 31개 국가가 모두 비준한 핵심협약을 둘러싸고 결사의 자유, 강제노동 철폐에 관한 4개 협약을 비준하지 않은 우리나라에서 노사정이 이러한 토론의 장을 마련한 것은 주목할만하다.

한편 이날 토론회에는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김관영 바른미래당 원내대표는 국회 국정감사로 참석하지 못하고 축사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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