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갤럽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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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갤럽 조사... 文대통령 지지도 급락 40%대 진입

-대통령 직무수행 "잘하고 있다" 49% vs "잘못하고 있다" 42%
 

[SR(에스알)타임스 장의식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지지도가 취임이후 처음으로 40%대에 진입한 여론조사 결과가 7일 발표됐다.

여론조사업체 한국갤럽이 지난 4∼6일 전국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포인트), ‘문 대통령이 대통령으로서의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가’라는 물음에 응답자의 49%만이 ‘잘하고 있다’고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한국갤럽 여론조사를 기준으로 문 대통령의 국정 지지도가 40%대를 기록한 것은 처음으로, 지난주 최저치를 다시 갈아치웠다.

문 대통령 직무수행에 대한 부정평가는 지난주보다 4%p 상승한 42%로 취임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의견 유보는 9%로 나타났다.

부정 평가 이유를 밝힌 직무 수행 부정 평가자들(423명, 자유응답)은 주로 '경제/민생 문제 해결 부족'(41%), '대북 관계/친북 성향'(8%), '최저임금 인상'(7%), '부동산 정책, '일자리 문제/고용 부족'(이상 6%), '과도한 복지'(4%), '세금 인상', '독단적/일방적/편파적', '과거사 들춤/보복 정치'(이상 3%) 등을 지적했다고 한국갤럽은 밝혔다.

또 정당 지지도는 자유한국당과 정의당이 각각 12%로 같았고, 바른미래당 9%, 민주평화당 1% 순이었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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