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빙수(SSA푸드)/오피피엘
▲ⓒ도쿄빙수(SSA푸드)/오피피엘

[SR(에스알)타임스 설현빈 기자] 일본식 빙수 ‘도쿄빙수’가 고객들에게 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4월부터 테이크 아웃 서비스를 시작했다. 지난 2016년 망원동에서 처음 문을 연 도쿄빙수는 계속된 고객들의 포장 서비스 개시 요구에 따라 도쿄빙수만의 포장법을 개발했다고 전했다.

도쿄빙수의 포장 용기는 젤라또 박스로, 보냉팩과 함께 사용했을 때 약 35~40분 정도의 거리까지 녹지 않고 빙수가 원형 그대로 유지된다. 도쿄빙수의 일본식 빙수 자체의 얼음이 고와서 포장시 기본적인 얼음과 연유소스만 뿌리고 나머지 토핑류는 별도로 포장하여 제공함으로써 고객이 직접 완성해먹는 재미를 느낄 수 있다.

현재 도쿄빙수의 20개 점포가 테이크 아웃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으며, 각 매장마다 차이는 있지만 매장 당 평균 5%의 매출이 포장 판매로 발생한 매출이다. 도쿄빙수 망원본점은 지난 7월 포장 빙수만 280잔이 판매되었으며, 일부 가맹점들도 월 100-180개 가량이 판매되고 있다. 일부 포장을 선호하는 고객층이 많은 대학가나 학원가에서는 배달과 병행하여 포장 서비스가 판매 효과를 보고 있다.

도쿄빙수 관계자는 “고객들이 도쿄빙수를 많이 사랑해주셔서 포장서비스도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며 “여러 용기를 구매해 직접 공원에 들고 다니기도 하고, 선물을 하기도 하며 여러 번의 피드백 과정을 거쳐 보완하고 보완해 지금의 용기를 선택하게 됐다”고 말했다. 덧붙여 “앞으로도 고객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니 계속해서 많은 사랑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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