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텔레콤은 인공지능(AI) 플랫폼과 조명 기능을 결합한 새로운 AI기기 누구 캔들(NUGU Candle 사진)을 출시했다. (사진=SK텔레콤)
▲ SK텔레콤은 인공지능(AI) 플랫폼과 조명 기능을 결합한 새로운 AI기기 누구 캔들(NUGU Candle 사진)을 출시했다. (사진=SK텔레콤)

-누구 캔들 출시...취침·수유·독서 등 다양한 테마등부터 특화 알람 기능 ‘선라이즈 모닝콜’까지 

[SR(에스알)타임스 최헌규 기자] SK텔레콤(대표이사 박정호)은 인공지능(AI) 플랫폼과 조명 기능을 결합한 새로운 AI기기 '누구 캔들(NUGU Candle)'을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SK텔레콤은 LED 시장규모가 2017년 7.4조원에서 2020년 12.3조원으로 성장이 기대되는 등 실내등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고, 조명 기능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는데 착안해 조명에 특화 된 신규 기기를 출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SK텔레콤은 ‘누구 캔들’ 출시를 계기로 ‘누구’의 주 이용공간을 거실에서 방으로 넓히고, 집안 곳곳의 기기들이 AI로 묶일 수 있도록 ‘집안 모든 사물(_object)의 AI化’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생명력이 없는 집안의 각종 사물(_object)에 AI를 적용해 생명력을 부여하고, 사용자들이 의식하지 않고도 AI를 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목표다.

이날 출시된 ‘누구 캔들’은 흰색, 청색, 분홍 등 13가지의 일반 색과 명랑한, 편안한, 차분한, 달콤한 색 등 색채 치료에 쓰이는 4가지 색 등 총 17가지 색상의 조명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누구 앱 중 ‘지정색 설정’ 카테고리에서 별도로 새로운 색을 선택해 이용할 수 있다.

또, 수유나 취침, 독서 등 특정한 용도에 최적화된 조명을 제공하는 테마등이나, 무지개나 모닥불, 오로라, 싸이키 등 4가지의 애니메이션 효과도 이용할 수 있어 ‘등’ 기능의 활용도를 극대화했다.

특히, ‘누구 캔들’은 조명이 서서히 밝아지는 조명 효과와 ASMR을 결합한 ‘선라이즈 모닝콜’ 기능을 선보인다.

‘선라이즈 모닝콜’은 설정한 알람 시간 30분 전부터 조명의 밝기가 점차 밝아지고, 설정 시간이 되면 완전히 밝아진 조명과 함께 자연의 새소리를 담은 ASMR이 울리며 자연스러운 기상을 유도해 사용자의 건강 수면을 돕는다.

81mm(지름)x168mm(높이) 크기 원통 형태인 ‘누구 캔들’은 기존 ‘누구 미니’ 대비 출력을 3배 이상 높여(10W) 풍부하고 디테일한 음색을 구현했다.

‘누구 캔들’ 이용자들은 기존 누구에서 제공하는 음악 감상, 날씨 확인, 감성대화, 라디오 청취, 치킨·피자 배달 등 30여개의 다양한 기능들도 동일하게 이용할 수 있다.

‘누구 캔들’의 가격은 14만9000원(VAT 포함)으로, 출시 이벤트를 통해 7만9000원에 구매할 수 있으며, 11일부터 11번가를 시작으로 SK텔레콤의 유통망에서 구매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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