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T이용 고객들은 최신 휴대폰을 사용할 경우 영화처럼 선명한 화질로 영상 통화를 나눌 수 있게 된다. KT가 세계 최초로 LTE 통신망에 풀HD급 영상통화 코덱인 ‘HEVC’를 적용한다. (사진=KT)
▲ KT이용 고객들은 최신 휴대폰을 사용할 경우 영화처럼 선명한 화질로 영상 통화를 나눌 수 있게 된다. KT가 세계 최초로 LTE 통신망에 풀HD급 영상통화 코덱인 ‘HEVC’를 적용한다. (사진=KT)

[SR(에스알)타임스 최헌규 기자] KT이용 고객들은 최신 휴대폰을 사용할 경우 영화처럼 선명한 화질로 영상 통화를 나눌 수 있게 된다.

KT가 세계 최초로 LTE 통신망에 풀HD급 영상통화 코덱인 ‘HEVC’(High Efficiency Video Codec)를 적용한다고 밝혔다.

HEVC는 고화질 영상을 화질 손상 없이 작은 용량으로 전달할 수 있는 차세대 영상 전송 기술로 HEVC 코덱을 지원하는 스마트폰은 기존 대비 3배 이상 좋아진 Full HD급 초고해상도로 영상 대화를 나눌 수 있다.

HEVC는 기존 영상통화 서비스의 H.264 코덱 대비 2배 높은 압축률을 지원하며, 풀HD급 영상 전송 시에도 품질 손상 없이 초고화질 영상 전송이 가능하다.

KT는 고객에게 향상된 품질의 영상통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올해 초부터 HEVC 코덱 도입을 추진해 왔다. 이를 위해 무선 자원을 고정으로 할당했던 기존 영상통화 서비스와 달리 HEVC 코덱을 자동 인지해 무선 자원 대역을 유동적으로 추가 할당 할 수 있도록 KT 이동통신망을 개발하고, HEVC 코덱 적용에 성공했다.

KT는 LTE 이동통신망에 이어 향후 5G 상용망에도 적용해 초고화질 영상통화 서비스뿐만 아니라 보다 실감 있는 5G기반의 ARžVR 서비스 제공 등 다양한 고객 서비스에 적용할 수 있도록 준비해 나갈 계획이다.

서창석 KT 네트워크전략본부장은 “지속적인 기술 개발로 만족도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KT만의 혁신 기술과 끊임 없는 서비스 품질 개선으로 차별화된 고객 만족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SR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