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화폐 거래소 빗썸 해킹으로 ‘350억원 도난 사고’

▲글로벌 암호 화폐 거래소 빗썸 상담센터ⓒ
▲글로벌 암호 화폐 거래소 빗썸 상담센터ⓒ

[SR(에스알)타임스 장의식 기자] "회원님들의 자산 전량은 안전한 콜드월렛 등에 이동조치하여 보관하고 있으니 안심하시고 빠른 시일내에 서비스 재개에 최선을 다하겠다"

국내 최대 글로벌 가상화폐(암호화폐) 거래소인 빗썸에서 지난 19일 늦은 밤부터 20일 새벽사이에 350억원 규모 가상화폐 해킹 도난 사고가 발생했다.

빗썸은 20일 긴급공지를 통해 "약 350억 상당의 일부 암호화폐가 탈취당한 사실이 확인됐다"며 "당분간 거래 서비스와 암호화폐 입출금 서비스 제공을 즉각 중단한다"고 밝혔다.

이어 "유실된 암호화폐는 전부 회사 소유분으로 충당할 예정"이라며 "회원의 자산 전량은 안전한 콜드월렛 등에 이동 조치해 보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빗썸은 또 "서비스 이용에 불편을 드려 죄송하고 회원들의 자산 보호를 최고의 목표로 삼겠다"고 거듭 밝혔다.

한편 이번 해킹은 지난 10일 중소거래소인 코인레일이 해킹으로 400억원 상당의 코인을 탈취당한지 10일 만에 또 발생했다.

▲ⓒ빗썸 홈페이지 캡쳐
▲ⓒ빗썸 홈페이지 캡쳐
저작권자 © SR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