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R 소비자이슈] 이케아 '슬라다 자전거' 벨트 끊겨 낙상 위험 높아 자발적 리콜

-이케아 슬라다 자전거 리콜...총 11건 사고 접수

[SR(에스알)타임스 조인숙 기자] "주행 중 벨트 드라이브가 갑자기 끊어져 낙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

24일 이케아 코리아가 SLADDA(슬라다) 자전거에 대해 자발적으로 리콜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리콜은 자전거 주행 중 벨트 드라이브가 갑자기 끊어질 수 있으며 낙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부품 공급업체의 안전성 문제제기와 리콜요청에 따라 내려진 글로벌 조치다.

지금까지 해당 제품과 관련해 2건의 경미한 부상을 포함해 총 11건의 사고가 접수됐다. SLADDA 자전거는 지난 2016년 8월 출시돼 '레드닷 어워드'에서 디자인상을 수상했다.

이케아 측 관계자는 "제품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각 지역의 모든 안전 기준을 준수하고 있다"며 "추가적인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공급업체의 권고에 따라 자발적으로 SLADDA 리콜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해당 제품은 영수증 유무와 상관없이 이케아 광명점과 고양점에서 전액 환불 가능하며, 자세한 정보는 이케아 코리아 홈페이지와 고객지원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