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R(에스알)타임스 이민우 객원기자/논설위원] 노사공포럼(유용태 수석공동대표, 공동대표 박인상, 조남홍, 최종태)은  14일 오후 2시 프레스센터에서 ‘4차 산업혁명과 신 노동질서’에 대한 2018년 제1차 대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4차 산업혁명과 노동시장’(한국고용정보원 황기돈 선임연구위원), ‘4차 산업혁명과 노동법의 과제’(고려대 박지순 교수)의 발제와 함께 한국노총 정문주  본부장, 한국경총 이형준 실장, 노사정위원회 박명준 수석전문위원의 열띤 토론이 있었다.

황기돈 박사는 “디지털 노동세계의 미래는 디지털화를 촉진하는 사회시스템에 달려있다”고 하면서, “노동을 배제한 기술  및 경제결정론에 치우치지 말고 ‘디지털 코프라티즘’을 통한 사회협약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 박지순 교수는 “4차 산업혁명은 시민사회에서 노동법의 역할을 재검토하고   새로운 방향성을 모색해야 하는 전기를 마련하고 있다”고 하면서, “노동의 자율성과 보호규제, 노동이동과 규제, 이에 대한 근로자 대표 등의 대화시스템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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